|2026.03.03 (월)

재경일보

아크기타앙상블, ‘Beyond the Times’, 24일 소태산홀에서 특별한 무대 선보여

오경숙 기자

국내 정상급 클래식 기타리스트들로 구성된 아크기타앙상블(ARC Guitar Ensemble)이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소태산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Beyond the Times〉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간과 시대를 넘어서는 음악’을 주제로,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명곡을 기타 4중주만의 색채로 재해석한 무대로 꾸며진다.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아크기타앙상블은 리더 이성준, 음악감독 장준화, 프린시펄 반지호, 연주자 이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실험적인 편곡을 통해 클래식 기타의 예술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장준화 음악감독의 편곡 및 재구성(Recomposition)을 통해 원곡의 정신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감각으로 탄생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존 다우랜드(John Dowland)의 〈Come Again, Sweet Love〉,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의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바흐(J.S. Bach)의 〈Air on the G String>, 로시니(Gioachino Rossini)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생상(Camille Saint-Saëns)의 〈The Swan>, 비제(Georges Bizet)의 〈Carmen Fantasy>,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Otoño Porteño〉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곡은 기타 4중주를 위한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나며, 각 시대의 정서를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최연소 1위를 수상한 작곡가 전민재(Min Jae Jeon)가 아크기타앙상블을 위해 헌정한 신작, 〈포르테피아노와 기타를 위한 5중주, 작품번호 12 (Quintette pour piano-forte et guitares, Op.12)〉의 세계 초연(World Premiere) 무대다. 작곡가 자신이 직접 포르테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해 기타와 피아노가 빚어내는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장준화, 이수진, 이성준, 반지호]
[왼쪽부터 장준화, 이수진, 이성준, 반지호]

■ 아크기타앙상블 소개

아크기타앙상블은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국가·사회 기관 연주, 교육 프로그램,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폭넓은 관객과 만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수상했으며, KBS 〈문화의 향기〉, MBC 〈문화사색〉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참신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국악, 탱고, 영화음악, 재즈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콰르텟·듀오·트리오·솔로 등 다양한 편성으로 클래식 기타의 섬세한 미학을 보여준다. 또한 실내악 특유의 집중력과 디테일을 살린 연주로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클래식 기타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Beyond the Times〉 공연은 아크기타앙상블의 예술적 깊이와 도전 정신이 어우러진 무대로, 시대를 초월한 명곡과 현대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와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아크기타앙상블(0507-1417-6560)로 가능하다.

■ 공연 개요

°공연명: Beyond the Times
°일시: 2025년 10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소태산홀
°출연: 아크기타앙상블(이성준, 장준화, 반지호, 이수진) / Guest 전민재(작곡, 포르테피아노 연주)
°주최·주관: 아크기타앙상블
°후원: 동작구, 동작문화재단
°티켓: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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