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개화·오윤석·정동·최세경·황혜성 작가 등 20여 명 참여,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감성 전해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사)한국국제문화포럼(회장 송수근)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스페이스 G 마나 컨템포러리 갤러리’에서 특별전 ‘Whispers from Korea - SEOUL HANGANG ART FESTA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K-ART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텍스타일 아트 등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한국미술, 세계를 향한 울림
송수근 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번 미국 특별전을 통해 한국미술의 고유한 정체성과 현대적 감성을 세계에 전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한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스페이스 G 마나 컨템포러리 갤러리’는 뉴욕 맨해튼과 인접한 지역으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복합 예술공간이다. 세계 각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머무는 이 공간에서 한국 작가들이 한국적 미의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참여 작가들의 예술 세계
이번 전시에는 임개화, 오윤석, 정동, 최세경, 황혜성 작가 등 2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미학적 사유와 감각으로 한국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임개화 작가는 ‘자연 율(律)’을 주제로 자연과 사물 간의 내적 관계를 탐구한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연의 영적 본성을 화폭에 담아내며, 감성과 이성이 교차하는 유기적 생명력을 회화적으로 표현한다.
오윤석 작가는 종이와 문자, 그리고 수행의 과정을 예술로 승화한다. 오려내고 붙이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부즉불리(不卽不離)’의 동양적 사유를 드러내며, 예술과 수행, 미와 추의 경계를 허문다.
정동 작가는 르네상스 미술의 조형성과 현대적 추상성을 결합한다. 필름 해체와 푸어링 아트의 유동적 색채를 통해 고전과 현대의 긴장과 조화를 탐구하며, 새로운 미학적 실험을 시도한다.
최세경 작가는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군상 형태로 풀어낸다. 인물의 변형과 왜곡을 통해 관계 속의 불편함과 내면의 균열을 드러내며, 원색적 표현으로 감정의 순환을 시각화한다.
황혜성 작가는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다만 표현할 뿐이다”라고 말한다. 존재하지만 형체 없는 감각들을 표현하며, 그림을 세상과의 소통 도구로 삼는다. 그녀의 작품은 삶의 호흡 속에서 태어난 감정의 기록이다.
■ 지속 가능한 K-ART의 확장
이번 미국 특별전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미술이 세계와 교감하는 새로운 장(場)을 여는 시도로 평가된다. 예술의 언어로 한국의 정서와 철학을 전달하는 이들의 행보는, K-ART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가는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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