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ART 세계화의 현장, 한국국제문화포럼 미국 특별전 ‘Whispers from Korea’ 개최

오경숙 기자

- 임개화·오윤석·정동·최세경·황혜성 작가 등 20여 명 참여, 한국미술의 정체성과 감성 전해

[전시포스터]
[전시포스터]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사)한국국제문화포럼(회장 송수근)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스페이스 G 마나 컨템포러리 갤러리’에서 특별전 ‘Whispers from Korea - SEOUL HANGANG ART FESTA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K-ART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텍스타일 아트 등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한국미술, 세계를 향한 울림

송수근 회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번 미국 특별전을 통해 한국미술의 고유한 정체성과 현대적 감성을 세계에 전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한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스페이스 G 마나 컨템포러리 갤러리’는 뉴욕 맨해튼과 인접한 지역으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복합 예술공간이다. 세계 각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머무는 이 공간에서 한국 작가들이 한국적 미의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참여 작가들의 예술 세계

이번 전시에는 임개화, 오윤석, 정동, 최세경, 황혜성 작가 등 2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미학적 사유와 감각으로 한국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임개화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골드라인 창작스튜디오 3~4기 입주작가,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베트남 문화예술공로 훈장,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대상 외 다수]
[임개화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골드라인 창작스튜디오 3~4기 입주작가,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베트남 문화예술공로 훈장,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 대상 외 다수]
[임개화 작품: 자연 율(律) (Rhythm of Nature)_72.7x53.0cm_Mixed media on canvas_2025]
[임개화 작품: 자연 율(律) (Rhythm of Nature)_72.7x53.0cm_Mixed media on canvas_2025]

임개화 작가는 ‘자연 율(律)’을 주제로 자연과 사물 간의 내적 관계를 탐구한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연의 영적 본성을 화폭에 담아내며, 감성과 이성이 교차하는 유기적 생명력을 회화적으로 표현한다.

[오윤석 작가, 주요 개인전: 2024 감춰진 기억–낭만적인 숭고3전, 호아드 갤러리, 서울, 2010 오윤석 전, 아트사이드 갤러리, 중국 북경/주요 단체전: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문명의 이웃들, 문화예술회관, 목포 외 다수]
[오윤석 작가, 주요 개인전: 2024 감춰진 기억–낭만적인 숭고3전, 호아드 갤러리, 서울, 2010 오윤석 전, 아트사이드 갤러리, 중국 북경/주요 단체전: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문명의 이웃들, 문화예술회관, 목포 외 다수]
[오윤석 작품: Hidden Memories-text 1609_45x41cm_hand-cutting, ink, acrylic, paper, canvas on panel 2016]
[오윤석 작품: Hidden Memories-text 1609_45x41cm_hand-cutting, ink, acrylic, paper, canvas on panel 2016]

오윤석 작가는 종이와 문자, 그리고 수행의 과정을 예술로 승화한다. 오려내고 붙이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부즉불리(不卽不離)’의 동양적 사유를 드러내며, 예술과 수행, 미와 추의 경계를 허문다.

[정동 작가: 2011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구상부문 특선, 대한민국 사진대전 특선 3회 입선 3회 외 다수/경력: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정동 작가: 2011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구상부문 특선, 대한민국 사진대전 특선 3회 입선 3회 외 다수/경력: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정동 작품: 승무(Seungmu)_45.5×37.9cm_Mixed media on canvas_2023]
[정동 작품: 승무(Seungmu)_45.5×37.9cm_Mixed media on canvas_2023]

정동 작가는 르네상스 미술의 조형성과 현대적 추상성을 결합한다. 필름 해체와 푸어링 아트의 유동적 색채를 통해 고전과 현대의 긴장과 조화를 탐구하며, 새로운 미학적 실험을 시도한다.

 [최세경작가, 주요 개인전: 2025 [玄-섭씨19°C] 예술공간ARUM/실험공간UZ, 2024 [소우주/금오공대 초대전] , [치유의온도], 2023 [검을현전], 2022 [나란히앉기]외 다수 주요 단체전: 2025 [판: 프로젝트 월담],[한강비엔날레] 2024 [쌓 더하기] 외 다수]
[최세경작가, 주요 개인전: 2025 [玄-섭씨19°C] 예술공간ARUM/실험공간UZ, 2024 [소우주/금오공대 초대전] , [치유의온도], 2023 [검을현전], 2022 [나란히앉기]외 다수 주요 단체전: 2025 [판: 프로젝트 월담],[한강비엔날레] 2024 [쌓 더하기] 외 다수]
[최세경 작품: Relationship-Red_Acrylics on canvas_72.7×53.0cm_2025]
[최세경 작품: Relationship-Red_Acrylics on canvas_72.7×53.0cm_2025]

최세경 작가는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군상 형태로 풀어낸다. 인물의 변형과 왜곡을 통해 관계 속의 불편함과 내면의 균열을 드러내며, 원색적 표현으로 감정의 순환을 시각화한다.

[황혜성 작가, 제13회 한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1992) 서울·한강비엔날레 우수작가상(2024) 다수, 골드라인 창작스튜디오 3~4기 입주작가]
[황혜성 작가, 제13회 한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1992) 서울·한강비엔날레 우수작가상(2024) 다수, 골드라인 창작스튜디오 3~4기 입주작가]
[황혜성 작품, 황금시대(Golden Age) 20F (72.2X60.6cm) / Acrylic on canvas 2017]
[황혜성 작품, 황금시대(Golden Age) 20F (72.2X60.6cm) / Acrylic on canvas 2017]

황혜성 작가는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다만 표현할 뿐이다”라고 말한다. 존재하지만 형체 없는 감각들을 표현하며, 그림을 세상과의 소통 도구로 삼는다. 그녀의 작품은 삶의 호흡 속에서 태어난 감정의 기록이다.

■ 지속 가능한 K-ART의 확장

이번 미국 특별전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미술이 세계와 교감하는 새로운 장(場)을 여는 시도로 평가된다. 예술의 언어로 한국의 정서와 철학을 전달하는 이들의 행보는, K-ART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가는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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