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과일 작년보다 비싸' 사과는 최대 160.6% 오를듯
9월 사과, 배뿐 아니라 포도, 복숭아 등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추석 성수품인 사과의 경우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며 도매가격이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2배 이상이 된다고 예측됐다.

2분기 경제성장률 0.6%…국민총소득 0.7% 감소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0.6% 성장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순수출(수출-수입)이 직전 분기보다 늘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7월 25일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8월 물가 3.4% 4개월 만에 최대, 과실물가 13.1%↑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오른 과일값이 영향을 미쳤다. 석유류 물가도 작년 높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달보다 상승 폭을 키우는 주된 원인이 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2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기업 줄고 가계·카드 늘어
2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이 1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가계여신과 신용카드 부문의 경우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41%로 3월 말과 동일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지난해 말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7월 온라인 여행·교통소비 역대 최대, 여름 성수기 효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에 온라인 여행·교통서비스 구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프티콘'을 비롯한 e쿠폰 서비스 거래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1% 증가했다.

추경호 "경제, 바닥 다지며 회복 초입단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7월 산업활동의 경우 기상악화 등 일시적 요인으로 부진했지만,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개선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용인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 추진…무역금융 연말까지 181조 공급
정부가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중장기적으로 수출 품목·지역의 다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180조원 규모의 무역금융도 공급한다.

추경호 "경기회복 초입…수출성장지표 나아질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찬 바람이 불수록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수출 성장 지표가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출범 이후 경제 상황을 묻는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 질의에 "지금은 경기가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하기 시작하는 초입 단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전·LH 등 14개 공공기관들 42조원 재무 다이어트
한국전력·가스공사 등 부채가 많은 14개 재무 위험기관이 2026년까지 42조원 규모의 재정 다이어트에 들어간다. 정부는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관리대상 35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27년까지 25.6%포인트(p)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무역수지 8억7천만달러 흑자…수출은 8.4%↓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11개월째 감소했지만,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내린 데 따른 영향으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면서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이 점차 개선세를 보였으며 부진했던 대중 수출액도 100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고물가에 실질임금 넉달째 하락…사업체 종사자는 증가세
실질임금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3만7천원으로 작년 동월(366만3천원) 대비 2.0% 올랐다.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9만8천원(2.5%) 상승한 396만3천원, 임시·일용근로자는 4천원(0.2%) 하락한 174만7천원을 받았다.

성수품 공급에 670억원 투입, 최대 60% 할인 판매
정부가 31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르면 올해 추석을 맞아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싸게 살 수 있도록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정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해 가격이 높은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정부 지원 할인(20∼30%)에 각 마트·농협·수협의 자체 할인분을 더하면 할인 폭은 최대 40∼60%에 이른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미중사이 낀 한국의 딜레마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 지급과 함께 제3국 협력을 강화하면서 빠르게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 대중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출·생산에서 주요국 대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이 딜레마적 상황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란법' 선물가액 상향, 백화점 추석세트 물량 추가확보
정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상 명절 선물 가격 상한을 30만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백화점들도 이에 맞춰 일제히 추석 선물 세트 물량 추가 확보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주력 상품인 20만∼30만원대 선물 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50년주담대 DSR 산정시 40년 적용에 한도 줄어든다
최근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결국 관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 기준이 바뀐다. 실제 만기는 50년이라도 DSR 계산 과정에서는 '4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가정하는데, 결과적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줄어드는 셈이다.

7월 산업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하반기 경기 반등될까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감소했다. 이처럼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대외적으로 중국 경제의 불안 요인이 여전한 데다, 여름철 기상악화와 자동차 판매 감소라는 일시적 요인이 크게 반영됐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기대만큼 하반기 경기 반등이 현실화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작년 출생아 수 25만명도 무너져
분기별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 25만 명 밑으로 떨어지며 역대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이다.

생활형 숙박시설 10월부터 주거로 쓰면 이행강제금
정부가 오는 10월 중순부터 숙박시설로 사용하지 않는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생숙 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생숙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전입신고까지 해 주택처럼 사용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정부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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