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B도 매파, 금리 인상폭 최소 빅스텝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에서도 강력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대세인 가운데 구체적인 인상 폭에 대해서는 이견이 팽팽하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선 연준처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도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부상한 가운데 0.5%포인트 인상('빅스텝') 등 '상대적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냉전 종식·동구권 민주화'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별세
냉전 체제에 마침표를 찍은 주역이자 옛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91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노펙, 中 최대 탄소포집·저장 시설 가동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이 중국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시설 가동에 들어갔다. 3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노펙은 산둥성에서 자국 최초로 100만t급 CCUS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다.

러 에너지 수출로 130조원 벌어, 서방 제재 유명무실
러시아가 올해 7월까지 석유 수출로만 약 100조원을 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서방의 에너지 제재가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의 석유 장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전으로 돌아갔다며 29일(현지시간) 이같이 분석했다.

IAEA '핵누출 위험' 자포리자 원전 사찰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심각한 안전 우려를 사는 자포리자 원전을 점검하는 임무에 나섰다.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중립국 출신이 중심이 된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이끌고 원전으로 떠났다.

中 총리 "올해 경제지원, 2020년 위기 때 수준 넘어"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올해 중국 정부의 경제 지원 규모가 2020년 위기 때 수준을 넘었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중국 관영매체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33개 패키지에 이어 이달 25일 19개 패키지의 경제 지원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 규모가 2020년 때보다 많다는 것이다.

그린란드 좀비빙하 110조t, 녹으면 해수면 27㎝ 상승
지구 온난화로 그린란드 빙하의 3.3%인 110조t은 불가역적으로 녹을 수밖에 없어 지구 해수면이 27㎝가량 올라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빙하는 원래 계속 녹으면서도 동시에 눈으로 보충되면서 균형을 이뤄왔는데, 이상 고온으로 이런 균형이 깨졌기에 빙하의 일정량은 지구촌이 당장 내일 모든 탄소배출을 중단한다 하더라도 무조건 녹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30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30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9만5916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864만5730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23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9298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628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645만6648명이다.

30일 WHO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표)
30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억9687만3121명, 누적 사망자는 645만9684명이다. WHO의 권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먼저 유럽 권역이 2억4713만8114명으로 가장 많다. 이날 유럽에서는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약 21%인 15만10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 또한 전 세계의 약 17%인 366명이다.

기후변화에 더 심각해진 식량위기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위기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2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농장 벨트부터 중국 양쯔강 유역까지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생산이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전 세계 기아 위기가 가중되고 인플레이션 전망 역시 짓누르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인도 밀 수출 규제에 방글라, 러시아산 밀 50만t 수입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인도의 밀 수출 제한으로 식량 위기를 우려하는 방글라데시가 정부 간 계약을 통해 러시아산 밀 50만t 수입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명의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계약은 수일 내로 서명될 것"이라며 수송은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 팜유 수출 부담금 면제 연장
인도네시아가 팜유 소비 확대를 위해 수출 부담금 면제 기한을 연장하고 바이오디젤 생산도 늘리기로 했다. 팜유 재고량이 늘어나고 팜유의 원료가 되는 야자열매 가격이 급락하자 지난달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출 규제 정책을 수출 촉진 정책으로 전환했고, 이달 말까지 팜유 제품에 대한 수출 부담금을 없애기로 했다.

세계 인플레이션 드디어 둔화, 금리인상은 지속될 듯
세계적 물가 상승세가 드디어 꺽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좀체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진단했다.이에 따르면 주요 원자재의 가격이 하락하며 세계 경제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미 행정부, 정유사에 "휘발유 등 수출 늘리지 말라"
미국 행정부가 허리케인 시즌을 앞두고 연료 재고 확충을 위해 자국 정유사들에 휘발유·디젤 등의 수출을 늘리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8일 발레로, 엑손모빌, 셰브런 등 7대 정유업체에 보낸 서한에서 정유사들이 재고 확충에 나서지 않으면 정부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면서 연료 수출 확대에 제동을 걸었다.

사용연한 지난 서방 원전 에너지난에 기사회생
우크라이나 전쟁발 서방의 에너지 위기 여파로 숨통이 끊기기 직전이었던 원전 수십 기의 수명이 세계 곳곳에서 속속 연장 수순을 밟고 있다.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벨기에, 일본 등이 현재 사용 연한이 지났거나 임박한 원전을 계속 가동하기 위해 자금과 정치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수출업자들, 관세보다 서방의 주문 급감에 골머리"
"주문도 없고 관세 문제도 전혀 없다." 중국 광둥성의 반려동물용품 수출업자 왕수이 씨는 이렇게 말하며 서방으로부터의 주문이 급감해 정리해고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은 정부 보조금도 받지 못하고 있고 그들의 구매력은 벼랑에서 추락했다"며 "해외 주문이 지난해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미국과 유럽 바이어들이 중국의 최고 경쟁자인 동남아시아에 주문을 늘린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美달러 초강세에 유로화 20년·원화 13년만의 최저
미국 달러화가 유럽 에너지 위기의 재부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 강화 우려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국 통화와 비교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가 이날 108.9로 상승, 지난 7월 기록한 최근 20년 사이 최고치인 109.29에 육박했다.

애플 탈중국 가속, 아이폰14도 인도서 조기 생산
애플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새 모델 아이폰14를 출시 이후 두 달쯤 지난 시점부터 인도에서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은 애플이 아이폰의 인도 생산량을 늘리고 새 모델 출시 초기에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기간을 이전의 6∼9개월보다 줄이기 위해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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