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예멘 사고 테마세이투어는 어떤 여행사

예멘으로 관광객을 송출했다가 사고가 난 테마세이투어는 세계의 오지 등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주요 상품으로 취급하는 전문 여행사라고 할 수 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말 설립된 이 여행사는 마경찬(46) 대표이사를 포함해 역사학 등을 전공한 6명의 직원이 주로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모집하는 시스템으로 꾸려가고 있다.

 

마 대표는 역사학을 전공하고 나서 고등학교 역사 교사를 하다 오지 여행을 시작, 140여개국을 배낭으로 일주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여행사를 차렸다.

 

그는 화려한 도시보다 소박하고 순수한 사람을 만나는 오지 쪽을 선호하는 자신의 여행 철학을 상품에 녹여 넣었다.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상품보다는 독특한 각국 문화의 향기를 경험하기 위해 여행자와 상의해 코스를 조정하기도 한다.

 

이번에 기획한 상품도 예멘의 고지대 유적과 사막 횡단 사파리, 거대 협곡 사이의 진흙도시 등 다양한 오지를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마 대표는 현지 조사를 통해 사전에 안전을 확인하고 16명의 개별 관광객을 모집, 인솔해 갔다고 여행사 측은 밝혔다.

 

그러나 예맨은 2007년부터 정부가 여행 자제 국으로 분류한 곳으로서 테러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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