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기관인 SH공사는 올 하반기 문을 여는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를 5월부터 일반인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가든파이브는 송파구 문정동에 코엑스몰의 6배 크기인 연면적 82만300㎡ 규모로 조성된 복합쇼핑 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지하 5층, 지상 10~11층의 3개 블록(가.나.다)으로 이뤄진 연면적 12만1천213㎡ 규모의 전문상가가 들어선다.
동남권단지 내의 점포 수는 총 8천360개에 달하지만 이중 18.4%인 1천536개만 청계천 이주상인 등에게 특별분양된 상태다.
단지 내 전문상가의 경우 입주할 수 있는 청계천 이주상인 6천100여명 중 4천757명이 지난해 분양을 신청했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이중 820명만 계약을 마쳤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지난달 초 융자조건과 전매제한기간을 완화하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분양률을 높이는데 실패하고 결국 일반분양을 결정했다.
SH공사 관계자는 "7월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분양실적 저조 등 여러 사정으로 9월 이후로 개장이 미뤄질 것 같다"며 "일반분양이 시작되면 분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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