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다이어트,몸무게만으로 평가하지 말자

이미지

겉으로 봐서는 날씬한 것 같지만, 고민하고 있는 부위를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지방이 한 부위에 과도하게 밀집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대부분 팔과 다리는 가늘지만, 복부와 허리 중심으로 살이 집중되어 있다. 체중은 정상 범위에 해당하는데다가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가 가늘다 보니, 주위 사람들뿐 아니라 스스로도 “날씬해 보인다”라고 위안하다가 나중에는 심하게 불균형한 체형을 갖게 되는 것이다.

어느 경우에 비만 판정을 받는 것일까?

신체를 이루는 구성요소를 근육, 내장기관, 뼈, 체지방, 수분 등으로 구분했을 때 다른 요소에 비해 유난히 체지방이 많은 사람을 비만이라고 한다. 즉, 몸무게가 적게 나가더라도 다른 구성요소에 비해 체지방이 많거나 복부 등 특정 부위에 체지방이 집중됐다면 비만 진단을 내리게 된다.

비만도 체크

쉽게 비만도를 체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는 체질량지수이다. 25~30 미만은 비만 1단계, 30 이상은 비만 2단계로 진단한다. 보다 정확하게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체지방측정기를 이용한다. 체지방률이 남성은 25%, 여성은 30%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누거나, 손으로 집었을 때 만져지는 지방의 두께로 판단하기도 한다.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비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몸무게에만 연연하기 보다는 적정량의 근육을 가지고 있는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몸무게라도 체지방이 많을수록 더 뚱뚱해 보이는데, 같은 부피에서 지방보다 근육의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이다. 체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을수록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복부나 허벅지 부위를 중심으로 부분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목표를 전체 체중 감량보다 체지방률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에 두어야 한다. 즉 체지방량을 줄이고 근육을 늘이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 잘 알려져 있듯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조절하고 유산소 운동을 함과 동시에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팔다리가 가늘고 배만 나온 경우에는 장 활성화를 위해 훌라우프 돌리기와 배근육을 키우기 위해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것이 좋다. 팔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덤벨을 이용하거나 매달리기, 팔굽혀 펴기 등의 운동을 하고, 다리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전거타기와 등산 등이 좋다. 등을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고 있는 자세를 생활화하고, 손으로 장을 맛사지 함으로써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 것도 뱃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오늘 하루만 실컷 먹자”라든가 “내일부터 다시 운동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다이어트는 매일 한걸음씩 전진해나가야 하는 길고 긴 여행과 같으므로,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자. 이를 위해 날마다 식사일기장과 운동기입장에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 몸무게만으로 다이어트의 성과를 평가했다면, 오늘은 보다 정확하게 내 몸을 바라보자. 옷을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는지, 물렁한 지방 대신 탄탄한 근육은 얼마나 있는지를 평가해 보자.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