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산신항 배후부지 `도시 마케팅' 본격화

부산 기자

동북아 국제 물류 허브(Hub)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 신항의 배후부지에 대한 도시 마케팅(도시의 이미지를 확립해 상품화하는 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신항 `북'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부지의 도시 마케팅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공모하고 부산지역 최초로 사업계획 단계부터 도시 디자인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신항 배후부지의 새 이름 공모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새 이름은 `동북아 물류 허브 및 국제물류.무역 중심의 비즈니스 도시'라는 배후부지의 상징적 의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대중적이며 국제적인 명칭이어야 한다.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usannewport@bmc.busan.kr)이나 팩스(☎051-740-7764),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5월 초 최종 확정되며, 최우수상 1명 300만원, 우수작 1명 100만원, 장려상 3명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새 이름 공모와 함께 부산도시공사는 "신항 배후부지를 부산지역 최초로 도시 디자인을 적용한 사업지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위치한 관문으로서 상징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 부산디자인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디자인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말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 디자인의 적용대상은 공원 및 조경, 보행자 전용도로 등 공공시설에 대한 디자인과 건축물 외관디자인, 옥외광고물 디자인 등이다.

2000년 착공된 부산신항 배후부지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중심지인 부산 강서구 송정동, 경남 진해시 용원동 일원 308만3천㎡에 총 5천4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되고 있다.

배후부지에는 항만물류시설, 전시 및 문화시설, 공동주택,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며, 201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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