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에듀박스,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으로 유학사업 진출

직영 국제학교 운영으로 양질의 유학 프로그램 제공

김은혜 기자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가 관리형 유학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유학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지난해 설립한 필리핀 현지법인을 통해서 현지 국제학교를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4주, 8주, 10주 과정으로 필리핀 국제학교에서 ESL집중코스를 진행한 바 있는 에듀박스는 이번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학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에듀박스가 운영하는 학원 프랜차이즈 이보영의 토킹클럽이 개발, 운영하는 '토킹클럽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은 매월 초순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필리핀 마닐라 지역 파라냐케시에 위치한 직영 국제학교에서 정규수업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필리핀 최고의 부촌인 아얄리 알라방 빌리지에서 한국인 관리자의 보호하에 생활하게 된다. 한국인 관리자는 다년간의 유학관리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활적응에서부터 인성교육, 학습방법, 개인적인 고민까지 유학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는 담당카운셀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리형 유학은 총 10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필리핀 현지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 중심의 정규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정규수업시간에 영어학습의 기본적인 영역인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의 ESL수업을 도입하여 필리핀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방과 후에는 국제학교 현지 교사가 학생들이 생활하는 연수원에 직접 방문하여 개인학습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학교의 직영체제를 통해서 다른 유학 프로그램보다 안정적이고 우수한 유학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보영의 토킹클럽이 자랑하는 말하기 중심의 교육 체계를 그대로 적용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에듀박스의 박춘구 대표이사는 "개인별 맞춤식 학습지도가 가능한 필리핀에서 실질적인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해외 영어연수 후 국내 특목고 입학 준비와 북미권 국가 정규과정 편입학의 장기적인 유학플랜을 계획하여 보다 전문적인 유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