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도권 1층 상가, 7천만원이면 된다?

장세규 기자
자료사진=주공단지내상가

상가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고공비행중인 가운데 수도권 내 1층 단지내상가가 7천만원에 분양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상가투자정보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의정부 녹양 1단지 104동 A1BL(858세대) 105호와 109호가 각각 내정가 수준인 7천700만원과 7천만원에 분양중이다.

이들 상가는 주택공사 입찰서 유찰된 후 선착순 수의계약중인 점포로 아파트 입주는 지난해 5월 시작됐고 2007년 7월 입찰서 101호의 경우는 1억34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남양주 장현 2지구 3단지 3BL(822세대)서도 39.1m²~43.5m²면적의 상가를 1억4600만원~1억7천만원에 선착순 분양중이다.

지난해 10월 입찰서 유찰된 이들 상가는 오는 8월 입점 예정으로 당시 입찰 첫날서 유일하게 101호는 2억7300만원에 낙찰된바 있다.

그밖에 화성동탄 1-1 (682세대) 1층 상가도 36,508㎡ 면적의 상가를 1억7800만원에 분양중이며 지난 3월 입점이 시작된 용인흥덕 A-2 (512세대) 103호,107호도 2억500만원~2억700만원선에서 분양중이다.

통상 주공상가는 일반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가리다 보니 지역에 따라서는 상가 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면서 고낙찰의 사례가 많았다.

때문에 이처럼 유찰후 선착순 분양중인 상가는 가격 메리트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또한 아파트 입주가 완료된 곳이라면 주변 상권과 점포의 개별 컨디션을 파악해 투자성을 가늠하기도 용이하다.

아파트 입주가 예정인 곳이면 분양가가 저렴한 장점이 부각돼 임차인 모집도 수월하고 직접 실수요자 입장에서 매입해 볼만도 하다.

그러나 다분히 소액의 이점에만 이목을 집중시켜서는 안되며 상가의 유찰된 이유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입점시일이 어느정도 지난 단지내상가라면 업종 유치에 있어 불리할 수도 있다”며 “ 따라서 현장조사를 통해 배후 물리적 조건 파악과 함께 수요층 상가 이용과 입점 업종 현황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했다. 

▶ 주요 선착순 분양중 주공상가 현황

지구(단지)

분양유형

세대수

면적(㎡)

분양가격(원)

입점시기

분양

전용

남양주 장현2

3단지( 3BL)

국민임대

822

102

39.1 

26.1

146,000,000 

2009.8

(예정)

103

39.1

26.1

153,000,000

104

43.5

29.0

170,000,000

105

43.5

29.0

162,000,000

의정부 녹양

1단지 104동(A1BL)

국민임대

858

105

29.0

26.4

77,000,000

2008.5

109

28.6

26.0

70,000,000

의정부 녹양

4단지 (B2BL)

공공분양

332

103

46.7

37.4

181,000,000

2008.6

화성동탄1-1

국민임대

682

101

36.508

31.500

178,000,000

2008.7 

하남풍산A-2

국민임대

 638

102

44.700

40.500

223,000,000 

2008.12

103

44.700

40.500

221,000,000 

용인흥덕A-2

국민임대

512

103

44.904

29.745

205,000,000

2009.3

107

40.558

26.866

207,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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