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인천 청라지구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분양시장의 막이 오른다. 그동안 고이 간직했던 청약통장을 꺼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분양가 상한제로 아파트 분양을 꺼렸던 건설사들이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분양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난 해 보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우수한 아파트가 많이 나올 것으로 업게는 전망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시기다.
지난 2월 12일부터 2010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고 계약금을 지불한 신축주택에 한해 양도세가 5년간 한시적으로 60% 또는 전액 면제되기 때문에 올해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양도세 면에서도 혜택을 보게 됐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가운데 예비 청약자들에게 평가가 높은 분양단지는 다음과 같다. 예상 청약가점은 이 업체가 예비 청약자 2만6천6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 60점 초과 가점자 추천단지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강동구 고덕동에서 85~215m2 총 1천1백42가구 중 1백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해 분양예정 아파트 가운데 예상청약가점이 66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만큼 관심이 예비 청약자로 하여금 높단 소리다. 고덕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며 후분양으로 이뤄지는 만큼 오는 7월 입주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에서 4월에 7백94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38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덕5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80m2에서 151m2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선보이며 예상청약가점은 63점으로 매우 높다.
삼성물산이 오는 10월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예상청약가점이 61점으로 높았다. 123~209m2 주택형으로 총 6백29가구가 분양되는데 전량이 일반에게 돌아간다. 공공택지에 들어가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현대산업개발외 3개사가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예상가점도 60점으로 높았다. 총 1천1백36가구가 분양되며 이중 7백16가구 일반분양 몫이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52~194m2며 분양은 11월 예정하고 있다.
◇ 50~59점 가점자 추천단지
동부건설이 오는 6월 동작구 흑석동에서 85~143m2 총 6백55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1백68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예상청약가점은 58점이며 흑석5구역 재개발아파트다.
금호건설은 관악구 신림동에서 8백80가구를 7월에 분양하며 일반분양 몫은 72가구다. 서울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역 앞에 있는 강남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로 주택형은 80~110m2다. 예상청약가점은 56점이다.
대우건설이 마포구 아현동에서 6월 분양하는 아파트도 청약가점이 56점으로 높았다. 110~315m2로 총 규모는 3천63가구며 이중 일반에게는 4백10가구가 분양된다. 아현3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대우건설외 1개사가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11월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2천1백1가구 규모로 이중 8백2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79~231m2의 주택형이 공급되며 예상청약가점은 52점이다.
◇ 40~49점 가점자 추천단지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에서 80~145m2 총 3백39가구를 5월에 분양하며 이중 1백4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고척3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예상청약가점은 49점이다.
현대산업개발외 3개사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모두 1천7백2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9백33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공급되는 주택형은 52~179m2다. 분양은 11월에 할 예정이며 예상청약가점은 48점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서 11월 2백73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2백2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며 주택형은 159~307m2, 예상청약가점은 42점이다.
GS건설은 마포구 아현동에서 122~198m2 총 1천1백50가구를 분양하며 이중 1백24가구를 일반에게 공급한다. 아현4구역 재개발로 아파트며 예상청약가점은 4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