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투자를 통한 준공 전 미분양 리츠 설립 추진이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와 대한주택보증은 이달 30일까지 미분양주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설립 및 금융 업무를 수행할 주간사와 리츠에 편입될 미분양주택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금융 주간사는 건설업체로부터 펀드 구성 대상 미분양주택을 접수받아 리츠 설립업무 및 투자자 모집 업무를 수행한다.
리츠가 매입하는 미분양주택은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민간자금활용 및 주택수요 보완을 통한 미분양 해소방안'에 따라 주공과 대한주택보증이 준공과 처분을 보장하게 된다.
건설사가 준공 전에 부도가 날 경우 대한주택보증은 이를 책임지고 준공해주며 주공은 투자기간 동안 처분되지 않은 미분양 물량을 매입, 투자자들의 수익을 보장한다.
또 주공은 미분양아파트 매각과 임대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대한주택보증은 리츠 대상 미분양아파트의 매각대금을 관리하게 된다.
CR리츠에 편입 가능한 미분양 주택은 분양률 30% 이상, 공정률 30% 이상인 단지의 미분양아파트이며 CR리츠를 설립하고자 하는 기관이 건설사에서 편입대상 미분양 주택을 신청받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공은 30일까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5월4일 우선협상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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