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관절염 환자 무료수술 지원사업 펼치는 병원

전지선 기자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의료계에서도 무료수술지원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한화와 힘찬병원은 관절염 환자를 위한 무료관절염수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힘찬병원 무료수술사업수혜자인 김복희씨가 집도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박승준 과장과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한화-힘찬병원 무료수술사업수혜자인 김복희 씨가 집도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박승준 과장과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아랫사진)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비해 노인질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나 관심이 미흡해서 삶의 질을 저해 받고 있는 관절염 환자들이 병을 딛고 일어나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금까지 총 106명의 환자가 무료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33명이 무료수술을 받았다. 후원 병원인 힘찬병원에 따르면, 33명의 수술 환자 중 69.7%(23명)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내과질환을 함께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환자도 57.6%(19명)로 과반수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고혈압 등 내과질환이 있으면 수술 부위 감염 위험, 수술 스트레스로 인한 쇼크, 합병증 등의 위험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70세 이상 고령환자는 수술 시간을 견딜 만큼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수술 후 합병증으로 말미암은 위험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무료수술 수혜자들은 내과질환을 갖고 있거나 고령의 나이임에도 , 모두 수술경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관절염 무료수술지원 사업의 수혜자 중 한 명인 김복희(65세,여) 씨는 "관절염 수술 후 남에게 폐 안 끼치고 내 힘으로 일어서서 걷고 활동할 수 있고 다시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며 "내게 이런 큰 선물을 준 한화와 힘찬병원에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 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병원인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수술 후 4개월이 지난 환자부터 2주 지난 환자까지 다양한데, 1개월 이상 된 환자들의 가정으로 방문간호를 가 보니, 무릎 각도가 좌식생활에 무리가 없는 정도인 100도 이상 나오고, 스스로 걷는 독립보행도 무리 없이 가능해 대부분 수술 경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실제 수혜자 중 당뇨병을 앓고 있던 이종만(71세·남) 씨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되면 당뇨병 때문에 혹 다른 부작용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수술 전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3개월간 평균 혈당을 미리 확인해 주고, 수술 후에도 혈당 체크를 철저하게 해 줘서 그런지 수술 후유증이 없고 결과도 좋아서 안심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