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침묵의 병 ‘대장암’.. 대장내시경으로 예방하자

대장암은 침묵의 병이라고 말할 정도로 초기나 중기까지는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어 완치가어려울 정도가 돼야지만 비로소 혈변, 복통, 빈혈,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 진단이 되면 완치율이 50% 이하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는 완치율이 90%다.
 
이에 대해 반포 서울외과 측은 "따라서 대장암 증상이 없을 때에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장암 검진 중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분변 잠혈 반응 검사로, 변에 섞여 있는 잠혈(육안적으로는 안 보이는 미량의 혈액성분)을 확인하는 검사다.

이는 가장 저렴하고 쉬운 검사이기는 하지만 채변 당시 암에서 출혈이 있어야지만 양성으로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2008년 미국 대장항문 학회(ASCRS)는 대장암의 50%, 대장용종의 10%만 분변 참혈 반응 검사가 양성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분변 잠혈 반응 검사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음성) 대장암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고, 결국 대장암 검진을 위해서는 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할 수도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대장암 예방법이기도 하다는 것.

미국에서도 분변 잠혈 검사는 대장암이 드문 40대에게만 시행한다. 즉 50대부터 정식으로 대장암 검진을 시작하고 40대에는 간편한 분변 잠혈 검사를 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 측은 "한국은 미국보다 대장암이 일찍 발병하기 때문에 40대부터 정기 대장암 검진을 시작하는 게 좋다"며 "대장내시경 검사의 가격도 미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반포 서울외과에는 내시경 전문 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최신의 내시경 장비 및 내시경 세척과 보관을 위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팀웍이 제대로 갖춰진 시스템에서 정규 내시경 수련을 받은 전문의가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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