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준희, 주아민, '리틀 한예슬'이라고 불리는 쇼핑몰 운영자 윤선영 등 매력적인 비키니 몸매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시작된 요즘, 많은 여성들을 자극하고 있다.
닭가슴살이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몸짱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커져 다이어트, 헬스, 가슴성형,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대학생인 정모(24·여)씨는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연예인 비키니 사진에 자극을 받았다. 168센티미터, 59킬로그램의 그녀는 여름방학 때 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기 위해 한 달 전부터 강도 높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그는 "살 빠지는 약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살이 조금씩 빠지고는 있지만 만족스러울 정도의 몸매를 만들 때쯤 되면 이미 여름이 끝나 버릴 것 같다. 일단 몸이 지치고 가끔 현기증이 난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회사원 이모(27·여)씨는 "몸은 날씬한데 가슴이 많이 빈약한 편이다. 가슴확대수술을 계획 중인데 수술을 하고 나면 여름휴가를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바캉스는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이들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지만, 단기간에 결과를 내기는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그 방법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허쉬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춘 원장은 "인터넷의 발달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반대로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를 접하기 쉽다는 단점을 동시에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빠르게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방법에 관해서도 다이어트 식품이나 단백질다이어트, 연예인다이어트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은 다른 사람이 올린 체험기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또, 스스로의 결정보다 유행에 이끌리듯 갑자기 성형을 결정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정 원장은 "급격한 변화는 신체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점차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는 성형도 마찬가지로, 특히 여름에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지방흡입수술이나 가슴확대수술도 사실은 안정적으로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겨울과 초봄 무렵에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외적으로 필러를 이용한 쁘띠가슴성형의 경우는 올 여름에 시술 후 휴가를 가도 무방할 정도로 결과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나타난다. 단, 지속기간이 개인차에 따라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인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연예인이나 레이싱걸, 쇼핑몰 모델 들의 몸매 공개로 섹시한 S라인이 유행으로 떠오를 수는 있으나, 이를 보고 무조건 속성으로 살빠지는 약을 찾거나 성형수술을 결심하기 보다는 검증된 방법인지와 정말 필요한지를 숙고하여 결정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정 원장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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