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먹으면 스트레스 줄어드는 음식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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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적절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건강하던 사람도 감기에서부터 고혈압, 심장질환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환으로부터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 관리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들은 면역체계를 지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와 싸울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준다.

◆ 복합 탄수화물
모든 탄수화물은 뇌에서 많은 양의 세로토닌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극한다. 특히 복합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킴으로써 기분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복합 탄수화물에는 전곡, 시리얼, 빵, 국수 등이 있다.

◆ 오렌지
오렌지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생기기 전에 3000mg의 비타민 C를 복용한 사람들은 혈압과 코티솔 수치가 좀 더 빨리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시금치
뽀빠이가 즐겨먹던 시금치에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은 코티솔 수치를 조정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결핍될 경우 두통과 피로를 유발한다. 적당량의 시금치를 섭취하고 시금치를 싫어한다면 콩, 연어 등을 통해 마그네슘을 보충하도록 한다.

◆ 생선
코티솔과 아드레날린을 제어하고 싶다면 생선과 친해지는 것이 좋다.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예방하고 심장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참치 등의 생선에서 얻을 수 있다. 적어도 일주일에 2번, 85g의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다.

◆ 홍차
홍차는 스트레스로부터 좀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다고 한다. 6주간 매일 4컵의 홍차를 마신 사람들과 가짜 홍차를 마신 사람들을 비교한 연구결과에서는 진짜 홍차를 마신 사람들은 좀 더 편안함을 느끼고 스트레스 상황 이후에 코티솔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커피는 코티솔 수치를 높일 수 있다.

◆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신체에 주는 영향을 감소시킨다. 스트레스 호르몬 중에 하나인 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킨다. 매일 한 움큼의 피스타치오를 먹을 경우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아보카도
고혈압을 낮추는 최고의 방법 중에 하나는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아보카도 반쪽에는 중간 크기의 바나나보다 더 많은 양의 칼륨이 들어 있다.

◆ 아몬드
아몬드에는 유용한 비타민이 가득 들어 있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비타민 E는 면역체계를 지지해주고 비타민 B는 스트레스와 싸우는 동안 신체가 더 많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1/4컵 정도의 아몬드를 먹으면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우유
따뜻한 우유를 마시도록 한다.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칼슘은 근육 경련과 긴장을 줄이고 월경전증후군과 관련된 불안, 기분변화도 완화시킨다. 영양학자들은 대체로 저지방 우유나 탈지우유를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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