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뇌의 퇴화가 ‘발기부전’을 부른다

최근 성적인 상실감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같이 여성의 파워에 밀려 사회적, 가정적으로 남자의 힘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의 성적 상실감은 더욱 더 큰 콤플렉스로 작용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실감은 결국 성적 기능의 장애로 이어진다. 이는 발기력이 뇌와 연관되어 있어 불안한 심리가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뇌가 신호를 받아 발기 중추를 거쳐 음경으로 연결되는 신경회로에 이상이 생기면, 발기에 관련된 신호가 음경에 도달되지 않아 발기부전이 된다. 즉, 남성들이 정신적인 압박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뇌에서 전하는 신호나 메시지가 음경에 전달되지 않아 성기능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 LJ비뇨기과 장수연
이에 당뇨병 환자들은 대부분 말초신경장애로 인해 발기력이 저하되며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도 발기력이 저하 된다. 또한 일정한 나이가 되면 갱년기를 겪게 되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되어 호르몬의 감소와 함께 목표의 상실, 소외감, 자존감 저하, 우울증 등 다양한 원인들로 성적욕구를 잃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성적 리비도의 상실은 성적 행위 감소로 이어지고, 섹스에 대한 흥미와 성기능 약화, 발기 강직도의 문제, 절정의 강도 역시 낮아지게 만든다.

이러한 남성의 성적 욕구 상실은 남성성의 부재로 나타난다. 그 이유는 남자로서의 매력은 성적인 행위에 대한 욕구가 강할 때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성적 욕구는 모든 생활과 일에 있어서 추진력이나 적극적인 열정과 에너지를 증가시켜 남성의 매력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적 욕구는 인생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생활의 에너지를 높여주어 활기찬 인생을 살게 만든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성적 욕구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만 할까.

첫 번째는 자신감의 회복이다. 남성들은 예전 같지 않은 몸을 보면서 실망하고 어쩔 수 없는 나이 탓으로 돌리기보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고지방의 식사와 음주를 줄여 근력은 돌아오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과거 젊은 시절의 영광을 찾아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젊게 살려는 마인드를 지니려는 노력이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젊은 세대만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이처럼 젊은 마인드를 지녀야 만이 마음과 함께 몸도 젊어지게 된다. 세 번째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으려는 노력이다. 나이가 더 들어 훌륭한 황혼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나이가 들었다고 성적인 욕구를 무시해서도 안 된다. ‘이 나이에 주책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욕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젊음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당당한 남자, 자신감 있는 남자가 되면 성적인 욕구 뿐 만 아니라 일에 대한 의욕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남성의 노력이 고개 숙인 성욕을 다시 일으키는 만병통치약인 것이다. (도움말:LJ비뇨기과 장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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