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서 매년 1500만명이 술과 섹스, 비만 때문에 제 명을 다 누리지 못하고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현지시간) '글로벌 헬스 리스크'보고서를 통해 "매년 전 세계 6000만 명의 조기 사망 중 4분의 1가량은 영양 부족, 안전하지 못한 섹스, 술, 위생 불결, 고혈압 등 5가지 요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5가지 위험 요인을 적절히 대처할 경우 매년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며 수명을 5년 가까이 늘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 국가에서는 영양 부족이, 부유 국가에서는 과체중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으며 세계적으로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한 사망이 영양 결핍으로 인한 저체중 사망자보다 더 많았다.
WTO는 "세계가 나서서 건강 위험 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전략을 짜야 한다"고 촉구하고 "개도국이나 빈곤국의 경우 소둑이 늘면 질병에 걸릴 요소가 줄어 들면 건강 불균형 역시 감소한다" 면서 주장했다.
24개 주요 건강위험 요인을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흡연, 비만, 과체중 등은 소득이 높은 국가와 연관됐으나 이 같은 위험요인이 이제는 4/3을 차지하는 빈곤국과 개도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건강 위험요인이 변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각종 감염과 질병이 예방 돼 인구는 고령화 돼가고, 동시에 신체 활동 패턴과 음식·알코올·흡연 소비는 점점 변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대응을 위해 이러한 위험 요인의 변화를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가난한 나라는 여전히 빈곤과 영양결핍, 안전하지 않은 섹스, 불결한 물과 위생 불결과 동시에 음식의 문제로 인한 고혈압과 콜레스트롤 비만, 불충분한 운동으로 인한 질병에도 노출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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