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종플루 진단 받았다면 예방접종 필요할까?

이진영 기자

정확한 검사방법(PCR)으로 신종인플루엔자를 확진 받은 환자는 방어면역이 생성되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요 없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로 진단받거나 임상적인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경우는 확진이 아니므로 접종대상자에 포함될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Q. 예방접종대상에 포함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접종실시 여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나?

국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의 효과적인 관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중보건학적 목적에서 접종대상자를 선정하였으나 예방접종은 기본적으로 본인의 자발적인 동의 하에서만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접종대상자라 하더라도 강제사항은 아니다.

신종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접종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의 이점과 이상반응 발생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예방접종 안내문)를 충분히 읽어본 후 예방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예방접종 안내문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 및 학교 접종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 받을 의료기관 (보건소 또는 민간 병, 의원)에 대한 선택도 본인이 결정할 수 있다. 보건소 및 학교 예방접종의 경우는 무료이며, 민간(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는 백신은 정부에서 무상공급하고, 접종비는 본인 부담이다.

Q. 초, 중, 고교 학생의 접종을 다른 대상자보다 빨리 하는 이유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의 50% 이상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와 교실에서 학생들 간 근접생활이 원인으로 학령기 아동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은 가장 주된 신종인플루엔자 전파 감염원으로서 가족 내의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에게 2차 감염을 일으켜 중증 합병증 내지 사망자를 발생하게 하므로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되어 있다.

초등,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빨리 예방접종함으로써 전체적인 감염자수 및 유행규모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전파 감염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중증환자 및 사망자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Q. 다른 대상자보다 65세 이상 노인의 접종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은 이유는??

65세 이상 연령군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 중 1% 정도로 감염위험이 낮은 집단이다.

접종초기에는 전체 대상자를 접종할 만큼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공급되지 못하므로 감염의 위험과 발병 위험이 높은 인구집단에게 우선적으로 접종이 권고된다.

Q. 예방접종 이전에 대유행의 정점이 올 경우 계획한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신종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과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전파를 차단하는 데 있어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대응책이다. 신종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시기라 하더라도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부담을 감소하고, 고위험군의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예방접종은 계획대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Q.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고령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고령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다음 사항을 지켜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도록 한다.

▲ 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다.
▲ 사전에 예방접종일정을 예약하고, 정해진 접종일정에 맞추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 따뜻한 옷을 입고 예방접종 받으러 간다.
▲ 예방접종을 위해 장시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삼간다.
▲ 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 예진 시에는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나 현재 아픈 증세를 반드시 의료인에게 말한다.
▲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다.
▲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핀다.
▲ 접종 후 경미한 이상반응으로 접종부위가 아프거나 빨갛게 되거나 부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예방접종 직후 발생하여 대부분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 예방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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