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노인성 질환과 합병증 없는 건강한 노년 만들기!

하이닥 문정현 기자

노인성 질환과 그 합병증 때문에 힘들어 하는 환자들이 많다. 어떻게 하면 평화롭고 건강한 노년을 가꿀 수 있을까? 오늘은 로하스안양효노인병원의 송욱 원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노인성 질환의 특징이라면?

노인성 질환은 젊은이들과는 많은 다른 경과를 보이게 된다. 어르신 한 분이 굉장히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그 증상이 젊은이들과 다르게 다른 비 전형적인 결과를 많이 보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본인 스스로도 그 질환을 인지도 잘 못하고 실제로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어르신들은 참으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병 경과가 많이 진행된 다음에 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또 한 분 한 분 체력이나 영양상태, 질환의 상태가 다 다양하기 때문에 약을 드셨을 때 그 약이 나타나는 과정도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노인에게는 어떤 질환들이 문제가 되나?

실제로 우리나라 4대 사망 원인 중에 제일 많은 원인이 암이다. 두 번째로 많은 것이 뇌졸중, 세 번째가 심장질환, 네 번째가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치매가 많다. 물론 젊은이들까지 모두 포함을 하면 자살이 문제가 되지만 어르신들 치매가 문제가 된다. 실제로 질환 자체도 문제가 되지만 결국 어르신들이 질환의 장기화를 겪다 보면 합병증에 의해서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된다.

■합병증 역시 심각할 것 같은데?

보호자 분들은 합병증은 잘 신경을 쓰지 못한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보호자 분들을 만나 질환에 대해 설명할 때 합병증보다는 기전질환에만 관심을 갖는 것을 볼 수 있다. 4대 사망 원인이 있지만 실제로 어르신들의 사망 원인은 대부분은 합병증이다. 그 중 제일 많은 것이 폐렴으로 흡인성 폐렴이 70% 정도 된다. 그 다음이 비뇨기 감염, 욕창이 문제가 된다.

노인의 흡인성 폐렴은 젊은이들에서 오는 폐렴과 양상이 다르다. 어르신들은 실제로 체력이 약해지면서 사래가 들린다거나 구토를 하시면서 침이나 음식물과 같이 균이 같이 넘어가게 된다. 일반적인 젊은 사람들은 사래도 잘 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간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괜찮기 때문에 잘 이겨내지만 어르신들은 침이나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묻어있는 균들이 넘어갔을 때 폐렴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젊은이들에게 발생하는 폐렴과 균주도 다르게 되고 치료 방법도 다르게 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체력이나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 비뇨기 감염 같은 경우에도 방광염이나 신우신염 같은 경우, 실제로 어르신들이 갑자기 집에서 별다른 원인 없이 열이 나면서 식사를 못할 때는 반드시 비뇨기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폐렴과 다르게 비뇨기 감염은 비교적 빨리 발견하고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치료반응도 좋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창이 또 문제가 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와상으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욕창이 되는데 욕창으로도 실제로 사망할 수 있다. 욕창은 약이나 어떤 주사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반복적인 위생관리와 계속 욕창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그래서 이 세가지 합병증이 가장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노인 질환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제일 중요한 것은 자녀분들의 관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어르신들은 잘 참으시기 때문에 증상 호소도 없고 실제로 점점 증상에 대해서 젊은이들과 다른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자녀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세가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잘 드시는지, 잘 주무시는지, 정신은 맑은지, 대소변은 잘 보는지를 항상 관심 있게 보시면 어르신들의 변화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된다.  어르신 본인도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고 정신적인 건강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마음을 즐겁게 하고 제일 중요한 건 일반적으로 하는 스트레스 관리를 꼭 하도록 한다. 성인병 관리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아는 지식들, 혈압관리, 혈당조절을 반드시 해야 하고, 술, 담배는 가급적 자제를 꼭 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가족들 간의 관심과 사랑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