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송도, 청라 호재 속 분양 맞대결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 청라 5천500가구 분양

장정혜 기자
송도지구와 청라지구는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분양한 송도 그린애비뉴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59.8대 1을 기록했으며, 6월에 분양한 청라SK뷰는 24.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이는 등 두 지구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송도와 청라 지구는 개발 호재가 많아 발전가능성이 크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교육과 서울 접근성 등의 지역 특색이 있어 수요자에게 맞는 지역을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 송도, 사업속도도 빠르고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송도지구는 전체 면적이 청라지구보다 2배 이상 크고, 사업 속도가 빠르고 상업지구 조성도 빨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청라지구보다 우위에 있다. 송도지구는 비즈니스, 상업, 교육, 주거단지를 비롯해 국제 업무단지 면에서 경제자유구역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면적에서는 송도지구가 청라지구보다 크지만, 인구에서 송도가 청라보다 3배가 높아 주거환경에서는 다소 떨어진다. 또한 녹지율 역시 송도지구는 녹지율이 전체 29.9%이지만, 청라지구는 2128%로 쾌적성에서 청라지구가 떨어진다.

◆ 서울 접근성, 교통 여건 청라가 우위
송도와 청라 두 지구 모두 입지여건은 뛰어나지만, 청라지구가 서울 접근성으로 볼 때 더 우위에 있다. 청라지구는 북측으로는 파주 교하, 동 측으로는 상암 마곡, 남측으로는 인천 상동 그리고 서쪽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각각의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 송도, 국제도시에 걸맞는 교육의 도시로 거듭
교육환경에서는 사업을 먼저 시작한 송도가 우위에 있다. 청라지구에도 초, 중, 고교 외국인학교가 오는 2011년 9월에 개교할 예정으로 교육 여건이 좋지만 송도는 국제교육도시로 불릴 만큼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송도지구는 국제학교, 대학교, 연구소 등 국제도시로서의 기능에 맞는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 외부의 인구 유입이 앞으로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학교가 내년에 개교가 되며, 대학캠퍼스도 잇따라 개교할 예정이다. 연세대 송도캠퍼스와 한국외국어대가 2013년에 개교하고, 인천대 송도캠퍼스는 1차 공사가 끝나는 2010년 3월 우선 개교를 하고, 2012년 최종 완공된다. 그리고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까지 해외 유명 10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남가주대 등 미주 지역 6개 대학의 입주가 확정돼 있다.

◆ 분양가 경쟁력은 청라가 우위
송도와 청라지구는 모두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송도지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260만 원인데 비해 청라지구는 3.3㎡당 1천85만 원으로 청라가 송도보다 저렴하다.

그 외 송도와 청라는 모두 비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은 같다. 전매제한 기간이 전용 85㎡ 이하는 종전 5년에서 3년으로, 85㎡ 초과는 3년에서 1년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인 주택은 분양권 상태로 매매할 수 있고 3년인 중대형아파트는 대부분 입주 직후 팔 수 있게 됐다. 또 양도세 감면 혜택도 있다. 내년 2월 11일까지 신규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분양받는 계약자에겐 입주(취득) 후 5년 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두 곳의 일반공급분은 지역우선공급제도가 적용돼 전체 공급물량의 30%는 인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70%는 지역 우선공급 탈락자와 인천 이외 서울·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를 준다.

한편,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송도와 청라 두 지구는 모두 자족형도시로 개발이 되고 개발 호재가 많아 발전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등에서 투자가치는 인정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적 특성이 각기 다른 만큼 경쟁력 부분에서도 다르므로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지역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료=내집마련정보사
자료=내집마련정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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