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자동차산업 올해의 10대 뉴스

친환경 그린카 시대의 개막

김동렬 기자

올 한해 동안 자동차산업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속적 발전을 하기 위한 그린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자동차가 개발되어 상용화에 들어갔으며, 정부도 그린카의 보급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감면을 시행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09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친환경 그린카 양산
세계 최초의 LPi 하이브리드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가 7월 본격 출시되면서, 국산 하이브리드카 시대가 열렸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기아자동차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자동차산업 활성화 정책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했고, 올해 5월부터는 노후차 교체 후 신차 구입시 개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 70% 감면, 7월부터는 하이브리드자동차 개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 감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GM이 지난 6월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뉴GM'을 출범시켰다. 쌍용자동차는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국내외 판매감소로 유동성 악화가 심해져, 이에 따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현재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쌍용차 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민주노총 산하 강성노조가 주도한 77일간의 장기파업을 겪은 쌍용자동차 노조는 73%의 찬성으로 탈퇴 안건을 가결, 완성자동차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별노조에서 기업노조로 전환했다.

◆2015년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 대폭 강화
정부는 연비는 리터당 17km, 온실가스는 km당 140g 수준으로 설정하여 오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다양한 신축성 부여 제도, 저탄소 고효율 차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 및 디스인센티브 제도,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차 세계시장서 호평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200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미국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쏘울은 국내 자동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2009년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케팅인사이트 조사에서 8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는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해외 현지생산 확대
국내 자동차메이커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이 10월 누계 15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해외생산은 중국, 인도, 미국, 슬로바키아, 터키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185만대가 예상된다.
 
◆'2009서울모터쇼' 성황리에
지난 4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서울모터쇼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 9대를 포함, 신차가 총 23대, 컨셉트카 14대, 친환경자동차 31대가 출품되고, 약 96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자동차 수출여건 개선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EU와의 FTA 가서명과 인구 규모로는 세계 2위, 구매력으로는 세계 4위를 차지하는 인도와의 CEPA 서명으로 우리 자동차업계의 수출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유무역협정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여건이 개선되어 국가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국내 본격 진출
토요타자동차가 대중차를 내세워 10월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판매모델은 총 4가지로 중형차 캠리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소형 SUV인 RAV4,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자동차이다. 이전에는 렉서스로 국내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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