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이내 새차 구입자들은 차를 살 때 가장 믿을 만한 정보로 '주변사람의 조언'을 꼽았다. 구입할 모델을 선택하는 데는 '가격과 경제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드가 9만 1129명의 자동차 보유자 및 구매 계획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 구입시 '주변 사람'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회사별 차량선택 이유도 달랐다.
지난 1년간 새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20여개의 정보원을 제공하고 그 중 자동차를 살 때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은 것을 모두 선택하게 한 결과 '주변 사람 조언'이 49.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제조회사 홈페이지'(48.5%), '차량 소개 카탈로그'(47.7%), '차량 가격표·판매 안내 자료'(42.2%)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TV, 신문, 잡지 등 대중매체의 영향력은 기사와 광고를 불문하고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들의 영향력은 광고, 기사, 기타 자료를 불문하고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드는 보고서를 통해 "전통적인 대중매체와 인터넷간의 차이는 점점 줄어들어 이제 거의 대등한 수준이 되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또한 제조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정보들도 점점 진부해지고 있으며, 영업사원과 대리점의 영향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변 사람 조언이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제조회사들이 광고나 보도자료 이상의 관심과 투자를 소비자 구전(WOM)에 써야 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새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34.6%는 구입 모델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격·경제성'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꼽았다. 그 뒤로 '모델명성·최신모델'(14.7%), '스타일'(14.0%), '사용편리성'(10.6%), '제조회사'(10.2%) 등의 순이었다.
이는 지난 1년간 새차 구입자들은 제일 먼저 가격과 유지비의 범위를 정한 다음, 제조회사보다는 모델의 평판 등에, 성능이나 품질 보다는 스타일에 무게를 두고 차를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구입한 제조회사 별로 선택이유를 보면 현대는 타사에 비해 '모델명성·최신모델'의 지적률이 높았다. 판매차량 중 소형차가 많은 기아와 지엠대우는 1/2에 가까운 수(각각 48.9%, 45.7%)가 '가격·경제성'을 꼽았다. 반면 르노삼성은 '품질'(22.6%), 쌍용은 '사용편리성'(19.6%), 수입차는 '차량성능'(19.5%)이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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