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김반석)이 상용차 부품 분야 북미 1위 업체인 미국 이튼(Eaton)사에 올해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급기간은 2013년까지 총 4년이며,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상용차용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G화학은 이로써 미국 GM,현대 · 기아자동차 등의 전기차,하이브리드카에 이어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LG화학은 이튼에 배터리 셀(cell)뿐만 아니라 셀을 둘러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으로 구성한 팩(pack)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중인 충북 오창 테크노파크의 전기차용 배터리 전용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한 뒤 미국 현지법인(CPI)에서 팩 형태로 조립해 이튼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CPI의 배터리 팩 조립시설도 증설키로 했다.
이튼은 공급 받은 배터리 팩을 상용차의 파워트레인(Powertrain)시스템에 장착한 후 완성차 형태로 제작해 상용차 업체 Navistar(내비스타), Peterbilt(피터빌트), Kenworth (켄워스), IVECO(이베코)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상용차 시장은 북미 지역이 전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 지역 1위 업체인 이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전 세계 하이브리드 상용차 시장을 누구보다 먼저 선점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하이브리드 상용차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용 대용량 배터리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이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북미지역의 대표적 상용차 부품제조 업체인 이튼은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비롯해 각종 전기전자 부품,모터 제어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하이브리드 상용차 분야 부품시장 점유율은 9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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