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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년이 기르던 개가 주인을 지키기 위해 맹수 퓨마와 사투를 벌인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벤쿠버의 작은 도시 보스턴 바에 살고 있는 오스틴 포먼(11)은 집 뒷마당에서 퓨마의 공격을 받게 됐다.
너무 놀란 나머지 집으로 달려갔고 퓨마가 뒤쫓았다. 이에 포먼이 기르던 개 엔젤이 퓨마를 향해 달려들었고 집에 들어간 포먼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엔젤은 피투성이가 돼 퓨마에게 목을 물린 상태로 울부짖고 있었고 머리와 목, 그리고 눈 부위에 상처를 입은 상황이었다.
경찰은 "현장 도착 당시 퓨마가 개의 목을 물고 있던 상태였다"며 당시 상황의 급박함을 전했다.
포먼은 "엔젤이 없었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퓨마로부터 자신의 딸을 구해낸 엄마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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