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헬스 Q&A -대퇴골 통증과 몽유병

Q: 한 번씩 엉덩이 쪽 뼈가 아파서 걷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다리도 저리고요. 평소에도 무릎이 자주 아팠고 많이 걷는 것도 잘 못합니다.


A: 엉덩이 쪽의 뼈가 아픈 원인으로는 뼈 자체보다는 장경인대가 대퇴골 전자부에 걸리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제일 흔합니다. 그 외에 뼈 자체의 문제, 고관절의 문제, 허리의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가 있어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서울병원 이진수 전문의

 

 

Q: 올해 11살 된 여자 아이이며 쉽게 잠들고 푹 잘 자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새벽 1~2시에 일어나서 안방에있는 저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아무 말없이 서 있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장롱을 뒤지더니 핸드백을 찾아서 저에게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날은 자면서 막 흐느끼기도 했고요.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물어보면 기억을 못 합니다. 혹시 몽유병 증상인가요? 어디 몸이 불편해서 그러는 지 걱정됩니다.


A:  대개 수면 중에 하는 행동은 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몽유병입니다. 전문 용어로는 수면보행증이라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잠을 자는 중에 걸어다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래 자던 곳과는 다른 곳에서 깨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수면보행증은 10대 초반에 비교적 흔히 나타납니다. 1년에 1-2회 정도 나타나는 경우에는 대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 줄어들고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수면보행증이 한 달에도 수 차례씩 나타난다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수면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빈도가 잦아지면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다칠 위험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수면 중에 일어나 움직이다가 가구에 부딪혀 다칠 수 있고 유리문이나 장식장과 충돌한다면 크게 다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보행증이 잦고 그 영향이 크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코모키수면센터 신홍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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