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시, 올해 비즈니스관광객 유치에 주력

30만명 유치시 1조 6천억원 생산유발효과 창출

박우성 기자

서울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컨벤션을 개최하면 서울시가 최대 1억원 지원해준다.

또 G-20 정상회의에서 파생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면 ‘G-20특별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컨벤션 참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에서 꼭 해야 할 20가지를 선정해 보급한다고 7일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0 MICE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2010년에 30만 명의 MICE 비즈니스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 동안 조직적인 유치지원과 해외마케팅 결과 2006년 세계 11위였던 컨벤션 개최 순위가 2008년에는 7위로 급상승했다.

MICE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등을 총칭하는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방문으로 해당도시 이미지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와 미래동력산업으로 각 국가에서 경쟁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10년에는 ‘세계 5위 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컨벤션 분야 못지않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전시회’를 적극 유치해 MICE 산업 육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서울시는 올해부터 대규모 컨벤션 유치·개최지원금을 기존 최대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 한다.
2천명이상이 참가하는 컨벤션 유치시 지원금이 대폭 확대되며, 규모별·사안별 특별지원금을 책정해 권위 있고 규모 있는 컨벤션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은 서울관광마케팅 서울컨벤션뷰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금 외에도 유치초기부터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영어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교정하는 ‘유치클리닉’을 강화해서 운영하고, 국제 기구 임원진들의 서울 방문시 서울시장 면담을 비롯한 사이트 인스펙션(Site Inspection)프로그램을 운영해 따뜻한 서울의 환대정신을 보여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2014 세계수학자대회(6천명)’를 비롯하여 20여건의 컨벤션을 신규로 유치했으며 올해는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2만명)를 시작으로 30여건의 컨벤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G-20 정상회의와 관련되어 파생된 국제회의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G-20 특별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G-20 특별인센티브’는 행사개최 지원금과 서울시 주최 환영 오·만찬을 비롯해 서울만의 맞춤형 관광코스 제공과 서울우수관광기념품 등 다양하다.

G-20 정상회의가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인 만큼 세계 유수 글로벌리더와 굴지의 다국적기업 총수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활용한 기업회의 유치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12월까지 외국기업이 서울에서 기업회의 개최를 확정할 경우 규모에 따라 △임차료 △연회비 △관광비용 등을 비롯해 △교통 △숙박지원 △공항환영 행사 △U-투어 단말기 무료임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전시회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인데 우선 서울을 대표 할 수 있는 유망전시회 BIG 3를 선정해, 해외 마케팅 비용 등 최대 1억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육성한다. 그리고 일반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바이어 등 비즈니스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하고 컨벤션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해외홍보, 관광프로그램, 해외연사 초청비, 연계 세미나 비용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11월, 서울 COEX에서 진행되는‘KOREA MICE EXPO’를 2012년까지 연속 서울에서 개최해 세계 10대 MICE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KOREA MICE EXPO’는 G-20 정상회의 개최 직후인 11월 24일~25, COEX에서 열리며 본 행사에는 200개 부스 규모의 MICE 전문 전시회와 국제포럼이 동시에 개최되어, 국내외 MICE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0년은 , <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 <세계디자인 수도의 해> 등 세계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되는 만큼 ‘MICE 최적지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켜 나갈 수 도록 글로벌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타켓시장은 다국적기업이 몰려있는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세계기구·협회·학회가 밀집한 유럽지역이다.

먼저 5개의 세계 MICE 전문전시회에 서울홍보 부스를 확대 운영하고 MICE 전문기자 초청투어를 개최하며 유럽, 아시아권 현지설명회를 각각 실시해 세계 MICE 주최자들에게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완비된 서울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30만명의 비즈니스 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조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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