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국제 오토쇼가 31일 언론 사전공개를 시작으로 2010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국제 전시회의 개막을 알렸다.
신차들은 대부분 친환경과 연비를 앞세운 '그린카'로 소비자를 유혹했다. 이날 오전 공개된 차종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시보레와 닛산이 내놓은 전기자동차.
시보레(Chevrolet)는 개솔린-전기 겸용 자동차 볼트(Volt)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전기 엔진으로 최대 40마일의 속도를 낼수 있고 개솔린 엔진이 포함되어 있어 갑작스런 연료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가격은 약 4만 달러.
시속 40마일의 속도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제너럴 모터스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약 80%의 운전자의 출퇴근용 운행속도는 40마일 이하였다.
닛산 자동차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 2011년형 리프(Leaf)를 공개했다. 미국 시장에 12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만2,780달러. 다소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리프는 연방정부의 세제혜택 대상이기 때문에 구입 후 7,500달러의 크래딧을 받게 된다. 지역(콜로라도)에 따라 6,000달러의 주정부 세금환급을 받기도 한다.
이밖에도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도 이날 친환경 고효율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공개했다.
한편, 현대 자동차는 2010년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소나타와 최고급 세단 에쿠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1일 중형 신형세단 TF 옵티마 SUV TD 5포르테 5도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욕 국제 오토쇼는 뉴욕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3월 31일~4월 1일 언론 공개를 거쳐 4월 2일~11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가을 열린 LA오토쇼, 1월의 디트로이트 오토쇼, 2월에 열린 시카고 오토쇼에 이어 2010년 시즌 자동차 전시회의 백미를 장식하는 국제 행사로 84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에 1,000여대의 차량을 전시,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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