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푸조 SUV 3008 국내출시 ‘리터당 19.5km’

자체 개발 출시된 첫 SUV

맹창현 기자

 

푸조(PEUGEOT)는 한층 진화된 SUV의 기준을 제시한 푸조 최초의 컴팩트 SUV 3008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날 성수동 사옥 1층 전시장에서 출시행사를 갖고 신차를 소개했다.

푸조 3008은 안전성,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료 효율성 등 기존 SUV의 단점을 모두 극복하면서 파워, 넓은 공간, 오프로드 등 SUV의 감성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SUV이다. 3008은 전통적으로 세자리 모델명을 써오던 푸조의 관행을 깨고 네자리 모델명을 채택한 세번째 모델로, 혁신과 새로움 그리고 장르 파괴적인 컨셉과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3008은 푸조에서 자체 개발해 출시된 최초의 SUV모델로 세단, 컨버터블, 해치백에 이어 SUV까지 라인업 확대를 통해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는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008의 가장 큰 특징은 1.6 HDi엔진이 주는 효율성과 경제성에 푸조 디젤 특유의 힘과 파워를 들 수 있다. 6단 전자 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SUV로는 최고인 19.5km/l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디젤 엔진 HDi는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4.5kg*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2500cc를 능가하는 가속 성능을 보인다.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첨단 기능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계기판 뒤쪽에 위치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판넬을 통해 주행속도, 크루즈 컨트롤/스피드리미터, 차간거리 경고 등 주행 관련 필수 정보를 제공, 운전자는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이는 전투기 조정석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기능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적용된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은 운전자가 일정 속도에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최대 적재공간 1604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커튼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 총 6개의 에어백과 2개의 아이소픽스(ISOFIX) 유아용 시트 안전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충격 에너지를 분산시키도록 설계된 바디 구조는 안전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3008은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앤캡(EuroNCAP)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그립 컨트롤(Grip Control) 시스템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 했다. 16인치 미쉐린 머드&스노우 타이어와 연동되는 그립컨트롤 기능은 트랙션 컨트롤을 통해 눈길, 사막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모드(Standard), 스노우모드(Snow), 전지형모드(All-terrain), 사막모드(Sand), ESP오프 모드(ESP Off)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네비게이션을 포함해 3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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