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쩍 심해진 봄철 탈모

여성의 출산후 ·갱년기 탈모 등

전지선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 외출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자연스레 드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설레는 마음 앞에 후두둑 떨어지는 꽃잎처럼 청춘을 울게 하는 병, 탈모가 심해지는 계절도 바로 봄철이다.

봄철 강한 자외선과 황사를 동반한 건조한 공기는 두피의 생명력을 빼앗아 건조한 사막처럼 두피를 노화시키고 비듬균을 유발해 탈모를 일으킨다. 특히 황사에는 수은·납·규소·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포함돼 두피에 자극을 주며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는 두피 속 모공에 침투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모낭세포의 활동을 방해해서 탈모를 촉진한다.

최근, 봄철 자외선과 황사 탓이 아니더라도 탈모를 앓는 인구가 부쩍 증가했다. 소위 '대머리'라고 말하는 심한 탈모증 외에도 부분·국소 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세를 호소하는 연령층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젊은 층에게 있어 탈모증상은 치명적이다.

라마르클리닉 김상혁 원장은 "여성의 탈모와 남성의 탈모는 원인이 다르다"며 "여성은 성장주기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탈모증상이 성장주기와 맞물려 심해지다가도 원상 회복되는 경향이 있지만 남성은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면 회복되기는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의 탈모를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여성은 출산 후 갑자기 모발이 빠지게 되는 일이 왕왕 있고 갱년기 장애로 탈모 증세가 심해지거나 모발이 얇아지기도 해서 급작스럽고 심각한 탈모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무엇보다 현대인은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데 남성이나 여성할 것 없이 성인의 탈모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는 것이 탈모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라마르클리닉에서는 탈모메조테라피라 하여 두피의 진피 내에 직접 주사나 바늘을 이용해 모발에 영양물질을 제공해 모발의 생성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추는 시술을 한다. 메조테라피는 남성과 여성의 안드로겐 탈모증, 산욕기 탈모, 원형탈모증에 적용되며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새로운 머리가 자라는 효과가 뚜렷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자가혈 성장인자를 이용한 재생술인 PRP가 있다. 환자분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혈소판이 풍부하게 함유된 혈장을 분리하고 이를 두피에 시술하는 방법이다. 혈소판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고 이를 필요로 할 때 밖으로 분비시켜 주변의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탈모 치료시에는 메조테라피와 병행해서 두피에 시술하게 되면 모발의 개수뿐 아니라 질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탈모 치료시에는 메조테라피, PRP 정도까지 시술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MTS 또는 첨단 장비를 이용한 시술을 들어가게 된다고 하니 탈모 진행과정에 따라 치료법이 준비돼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경미한 증세나 예방차원에서는 탈모방지 샴푸·린스·토닉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효과가 있고 두피 스케일링, 오일 트리트먼트, 릴렉싱 마사지, 집중케어 트리트먼트, 두피마사지 등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