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력교정술, 다 똑같은 게 아니다?

눈상태와 요구에 맞는 시술법

전지선 기자

▲ 예본안과네트워크의 시력교정 시술 모습
▲ 예본안과네트워크의 시력교정 시술 모습
시력교정을 하려는 사람들의 사연과 목적은 다양하다. 단순히 안경을 벗는 심미적인 관점에서부터 안경의 불편함과 함께 직업의 특성상 시력교정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최고의 시력을 안전하게 갖고자 하는 욕망은 모두 동일할 것이다. 이러한 공통의 욕망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각자의 눈상태와 요구에 맞는 시력교정술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의료장비가 도입되었고 시력교정술도 다양해졌다. 웨이브프론트라식, 비쥬라식, 인트라라식, 무통라섹 등 많은 시술법이 개발됐다. 이러한 다양한 시술법의 등장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시력교정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직업적으로 예민한 색감을 필요로 하는 경우, 야간에 더욱 선명한 시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그리고 외부충격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등 시술자의 직업적 특성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따로 있다.

◆과학적 검진 통해 개인별 안구상태에 맞춘 시술 중요
사람의 눈은 마치 지문처럼 저마다 너무나도 다양한 형태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시력교정시술을 하기 전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과학적 검진으로 환자 개인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내는 것이다. 실제로 유명 안과병원에서는 시력교정환자들의 다양한 차이를 정확히 찾아내고 시술에 반영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검진 시스템을 만들어 개인별로 적합한 시술을 찾아 실제 치료에 반영하고 있다.

검진 결과 각막 표면에 굴곡이 많은 경우에는 웨이브프런트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각막 표면의 굴곡이 커서 빛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빛 번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동공이 평균 이상으로 큰 경우에는 수술범위를 넓게 해야 빛 번짐을 줄일 수 있다. 수술 범위가 작으면 교정이 이루어지는 부분과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의 굴절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동공이 커지는 야간에 빛 번짐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초고도근시의 경우에는 각막을 깎지 않고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렌즈 삽입술을 권장한다. 이는 각막의 두께가 얇아 라식과 라섹 모두 시술이 불가능한 사람도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시간과 회복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작용이 있을 때 언제든 삽입한 렌즈를 교체할 수 있다. 초고도근시에 난시까지 심한 경우에는 근시 및 난시교정력이 뛰어난 난시교정 전용 렌즈를 이용한 수술을 권장한다.

시력교정전문병원 예본안과네트워크의 조정곤대표원장은 "천편일률적인 시술법으로 시력을 교정해주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라며 "안전한 방법으로 최고의 시력을 얻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눈의 특성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해내는가, 또 얼마나 효율적으로 첨단 장비와 수술시스템을 적용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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