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에 따른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이 우울증을 유발한다.
27일 신경정신질환전문 부천한의원이 ‘과로와 우울증’을 주제로 직장인 218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5%에 달하는 156명의 응답자가 과로를 하고 나면 울적한 기분이 들거나 우울해진다고 응답했다.
노영범 원장은 “과로로 인해 피곤해지면 뇌로 향하는 혈액과 산소공급량이 줄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며 “피로감이 지속된다는 것은 면역력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해 자율신경의 조화가 깨져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과연 우울증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업무량에만 있을까. 설문 결과 과로를 하면 마음의 상처 또한 발생하고 이러한 요인이 우울증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64명)가 ‘자기계발시간 부족으로 경쟁에서 밀리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고 밝혔다. 또 23%(36명)는 ‘(과로 후)이유 없는 심적 부담’을 지적했으며 ‘업무량에 비해 부족한 보수’, ‘인생을 낭비하는 것 같다’는 응답도 각각 18%(28명)로 나타났다.
노 원장은 “과로를 하고도 물질적 혹은 심리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없다면 마음에 더 큰 상처를 받아 우울증, 공황장애 등 육체의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고 밝혔다. 성취감이 업무효율에 있어 중요하다는 의미다.
과로는 ‘무기력감 38.5%(60명)’, ‘만성 피로감33.3%(52명)’, ‘소화불량23.1%(36명)’, ‘피부트러블 및 부종 5.2%(8명)’ 등 각종 신체적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38.5%, 60명), 그냥 참는다(23.1%, 36명)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대처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영범 원장은 과로로 인해 1개월 이상 목이 뻣뻣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다.
또 일상에서 하루 30~1시간 정도 햇볕을 쪼이면 면역력을 길러주는 비타민D의 신체함유량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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