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형도 유행! 성형 트렌드의 과거와 현재는?

지난 4년간 성형 트렌드 어떻게 변화해 왔나?

동경화 기자

‘김희선’ 처럼, 또는 ‘이영애’처럼이라는 말로 대변되던 시절이 있었다. 성형을 위한 롤모델이 되던 특정인의 이목구비. 하지만 최근 들어 성형에 대한 선호스타일은 좀 더 세부적으로 보다 민감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나 변화하는 미의 기준으로 성형은 언제고 살아 있는 생물처럼 변화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패션만이 유행에 민감할까? 성형 역시 패션 못지 않게 유행에 민감하다. 매년 변화하는 패션만큼 선호하는 성형의 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행하던 성형에는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지난 몇 년 전부터 요즘까지 유행하는 성형수술 트렌드를 알아보자.

◆ 2006년에서 2008년을 관통한 트렌드 - 동안, 생얼, V라인의 열풍

TV 이곳 저곳에서는 누가 가장 동안인지를 뽑기 바빴고, BB크림이 유행하면서 화장 안 한 듯한 생얼의 미인들이 주목되었다.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드는 포인트로 눈 밑 애교살, 보톡스 주입, 앞광대의 볼륨감을 위한 시술들이 유행했다. 더 나아가 어려 보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미를 위한 성형 수술도 유행했다.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잡아주는 안면윤곽이나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주는 돌출입, 귀족수술 등이 떠올랐다. 자신의 얼굴의 개성을 보존하면서 그 안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이다.

◆ 2009년 이후 성형 트렌드는 무엇일까?

요즘 성형의 핵심은 바로 자연스러움. 즉 수술한 티가 최대한 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또 얼굴 전체의 조화와 몸매에 관련된 수술들이 각광받고 있다.
한때 예쁜 코의 핵심은 높은 콧대였다. 서구적인 외모를 동경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올라가던 높은 콧대는 동양인인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얼굴에서 지나치게 코만 두드러져 보여서 조화를 이루지 못해 인위적인 느낌만 줄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코 등을 높이는 수술에서 코끝 수술로 변화했다. 생얼 트렌드와 함께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최근에는 코끝을 콧대와 균형을 맞추면서, 코 끝은 날렵하고 매력적인 버선 코 모양을 선호한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술 자체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적합한 쁘띠성형도 인기다. 영구적인 효
과는 볼 수 없지만, 짧은 시간에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덕분에 선호되고 있다.

나비성형외과 문형진 원장은 “최근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짧은 여유시간을 이용해 쁘띠성형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이 많다”라며 “쁘띠성형은 보통 10~15분 만에 주사를 통해 특정 부위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고 붓기나 수술 자국 등의 흔적이 남지 않아, 자연스럽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과거와 현재의 성형 트렌드 변화를 요약해 보면 첫째, 서구적인 높고 또렷한 이목구비 성형에서 얼굴 전체가 조화로운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성형으로 변화하였다. 둘째, 얼굴 이목구비에 국한된 성형부위가 얼굴 전체의 조화와 바디 성형으로 넓어졌다. 셋째, 꼭 큰 수술이 아닌 간편한 쁘띠 성형이 선호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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