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탈모 환자의 소원은 ‘아까운 머리카락, 더 이상 빠지지 않기를’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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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회계사 최모씨는 요즘 머리카락이 부쩍 많이 빠지고 있어 고민이다. 아버지가 탈모여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것 같아 머리감기와 거울보기가 두려워서, 하루 종일 머리카락에 신경이 쏠려 있다.

탈모클리닉 발머스한의원 홍정애 원장은 "탈모 환자들은 탈모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탈모라는 병증이 외모와 직결되기 때문에 외모에 투자를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정말로 골치 아픈 일이다"라고 말한다.

탈모 증상은 탈모 환자에게 큰 콤플렉스로 작용하여 자신을 숨기려하는 방어적 행동을 하게 만든다. 우선 자신의 탈모가 일시적이라고 믿는 성향이 강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겠지라는 방어심리가 있다는 것. 또한, 탈모도 병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점이 탈모를 가속화 시킨다고 한다.

분명한 점은 많은 사람들이 탈모를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탈모가 일어나는 상황을 지켜보면 탈모 자체보다는 탈모를 유발하는 몸의 원인을 치료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클리닉 발머스한의원 홍정애 원장은 “탈모는 머리카락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부조화로 인해 드러나는 여러가지 현상중의 하나가 탈모” 라고 한다.

모든 병은 초기에 잡으면 쉽게 고칠 수 있다. 탈모도 마찬가지이다. 탈모 초기에는 쉽게 치료가 되지만 진행이 되면 탈모 전문 클리닉에서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아야 한다.

홍정애 원장은 우선 부모 중 탈모가 있으면, 혹은 자신이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지니고 있다고 느낀다면 두피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음 사항을 탈모가 될 전조증상으로 들고 있다.

1. 여름에도 손발이 차거나
2. 근래 들어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많이 나거나
3. 쉽게 피로해 지거나
4. 예전보다 손가락에 힘이 빠졌다고 느끼거나
5.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거나

위 다섯 가지 중 2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앞으로 다가올 탈모에 대비하여야 한다. 머리카락은 우리 몸의 건강의 척도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에 힘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몸이 그만큼 쇠약해졌다는 것이며, 조만간 탈모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요즘들어서는 각종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도 늘었다. 모발의 손상과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발이 힘을 받고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전문 탈모클리닉의 관리를 받는 것도 건강한 모발을 지키고 가꾸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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