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머리숱이 적은 사람도 모발 이식 수술이 가능할까?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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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며 8월중순까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휴가철에 자신에 대한 외모 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머리숱이 적어서 남모르게 고민을 해왔던 사람들 중 이번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모발이식 수술 중에서도 머리숱이 적은 사람들은 수술이 가능할까라는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다. 피부과전문의이면서도 피부과 진료보다는 지난 10여년간 모발이식수술과 탈모치료연구에만 집중하고 있는 毛리치피부과의 오준규 박사를 통해서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준규 박사는 비절개 수술법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비절개 수술범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에 필요한 개수만큼의 모낭을 충분히 분리해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식에 필요한 모낭을 두피로부터 직접 뽑아서 사용하므로 많은 모낭이 필요한 수술을 하기에 기존의 절개법보다 더 유리하다고 한다. 원래 머리숱이 적은 사람에서도 기존 방법보다 더 많은 모낭을 얻어낼 수 있으며,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에 해당되는 환자는 광범위하게 머리숱이 줄어서 많은 개수의 모발이식수술이 필요한 경우, 원래 머리숱이 적어서 기존의 절개법으로는 충분한 개수의 모낭을 얻을 수 없는 경우, 절개법을 1차적으로 시행한 환자로서 아직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에 모발을 보충하여 이식하고자 하는 경우등이 있다고 한다.

보통 절개법의 장점이라면 수술후 자연스러움을 꼽을수 있는데, 비절개법과 병행을 하면 헤어라인이나 가마와 같이 자연스러움이 중요한 부분은 절개법을 이용하고, 기타 부위는 비절개법을 이용함으로써 두 가지 방법의 장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수술도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하루에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자연스러우면서도 많은 모낭을 이식할 수 있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을 두고 수술을 반복할 때보다 이식 모낭이 살아남는, 생착률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두가지를 병행하는 수술이 가장 이상적인 수술방법이기는 하지만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술적으로도 고난도의 스킬을 요한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환자에 따라서는 두 가지 방법을 따로 시행할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절개법을 먼저 시행하고 이후에 비절개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비절개 수술법이 큰 도움이 되는 경우는 탈모가 이미 평균 이상으로 진행된 젊은 남성에게 좋다고 한다. 이 경우 기존의 절개법으로는 2회 이상의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 기간이나 수술 후 통증 면에서 본다면 비절개법이 더 유리하다. 물론 가장 큰 효과를 원한다면 절개법과 비절개법을 혼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毛리치피부과의 오준규원장은 비절개 수술법을 피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헤어라인처럼 자연스러움이 필수적인 부분에 모발을 이식하는 경우, 가마처럼 모발의 방향이 복잡한 부분에 모발을 이식하는 경우, 비절개술을 위해서는 머리를 삭발해야 하는데 본인의 사회생활을 위해 삭발이 어려운 경우 등에는 비절개법보다는 절개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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