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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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수면테크 늦잠보다 짧은 낮잠이 효과

의약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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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은 일상생활에서 정상적인 수면리듬을 흔들지만, 그렇다고 수면부족을 그대로방치할 수도 없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고향에서 오랜만에 친지들과 만나게 되는데,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윷놀이, 고스톱 등 게임을 즐기느라 잠도 미루고 밤을 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잠을 아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배터리가 다 떨어진 기계와 같이 제 구실을 하기 어렵다. 명절에는 즐거운 일도 많지만, 고된 가사 노동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가 다양한 형태의 ‘명절증후군’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때는 늦잠보다는 평소보다 일찍 잠들고 평상시와 비슷한 시각에 일어나도록 해야 하며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을 때는 짧은 낮잠이나 토막잠으로 수면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명절이라 푸짐한 음식에 저절로 손이 가겠지만, 추석 연휴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아침에는 황제처럼, 점심에는 왕처럼, 저녁에는 걸인처럼 먹어라’ 라는 속담처럼 특히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과식을 하면 위에 부담을 주어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명절날 가족들과의 정겨운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술. 적당량의 술은 긴장을 풀어주어 쉽게 잠이 드는 좋은 효과도 있지만 과음은 오히려 새벽에 각성작용을 일으켜 자다가 자꾸 깨게 되어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석연휴 숙면을 위한 Tip>
-잠자리는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 마련한다.
-잠자기 전 과도한 식사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취침 전 흡연과 음주를 삼간다. 특히 취짐 전 최소 2~3시간 전에는 흡연하지 않는다.
-1시간 이상 긴 낮잠을 자지 않는다. 단, 장거리 운전시 졸음이 쏟아질 경우에는 휴게소에 들러 쉬고 가는 것이 좋으며, 수면부족 시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좋다.
-낮 시간에 적당한 운동을 한다. 초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늦은 밤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잠자기 전 가볍게 샤워나 반신욕, 족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 시간에는 복잡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
-잠자리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TV를 보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어 20~30분 이내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있다가 피곤한 느낌이 들 때 다시 잠자리에 든다. 잠들지 않고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으면 오히려 긴장을 유발하여 더 잠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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