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사상 최초로 월간판매 7만대를 돌파하는 등, 중국에서의 신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3일 회사측은 중국시장에서 지난 9월 한 달 동안 7만31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처음으로 월간판매 6만대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7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51만500대로, 3분기까지 누적판매에서도 역대 최대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된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의 지속적인 인기와 ix35(국내명 투싼ix), 중국형 베르나 등 신차들의 초기판매 붐 형성이 이 같은 판매기록에 한 몫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8월 출시한 중국형 베르나는 지역이 넓고, 경쟁차종이 많은 중국시장 특성상 신차 출시 후 인지도 제고를 통한 판매 정상화까지 보통 4~5개월이 걸린다는 통설을 깨고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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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출시된 현대차 중국형 베르나 |
회사는 드넓은 중국 전 지역 관리를 위해 전국을 3개 지역본부로 나누어 지역사업부를 운영하면서 지역적 차별성을 갖고 지역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한 딜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02년 10월 중국현지 법인인 베이징현대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12월 'EF 쏘나타'를 처음 생산했다.
2004년 5월 중국 자동차 메이커로는 최단 기간인 17개월만에 생산누계 10만대를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2006년 3월, 3년3개월 만에 누적생산 50만대 기록을 세운 이후, 1년11개월 만에 100만대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57만311대 판매로 중국 내 업계 순위 4위에 올라선 현대차는 2002년 12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7년4개월만인 지난 4월, 중국 내 메이커 중 최단 기간에 200만대 누적 생산·판매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올 연말까지 250만대 누적 판매를 돌파할 뿐만 아니라, 올해 당초 사업계획이었던 67만대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40만대 규모의 중국 제3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의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대를 넘어, 연간 판매 100만대 돌파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중국 베이징시 정부와 연간 생산능력 40만대 규모의 3공장 건설을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15만대 규모의 신형 아반떼(MD)를 생산할 예정이며, 연말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인 신형 그랜저(HG)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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