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도봉구 창동, 복합공연장 들어선다

2,300석 규모의 세계적 수준

변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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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도봉구 창동에 세계적 수준의 복합공연장이 들어서 서울 동북권 시민들의 문화 접촉 기회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창동의 열린극장(도봉구 창동 1-6) 11,488㎡ 부지에 2012년까지 복합 공연장을 건립할 민자사업희망자를 공모하였다.

한때 문화의 수요가 높은 젊은층을 위해 지난 2004년 임시 천막극장을 설치 운영하면서 열린 극장으로 시민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지만 낡은 시설에 일부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립될 복합 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장 2개 중 1개는 객석 1,500석 내외 규모 1곳과 700석 내외의 규모 1곳으로 클래식, 대중음악, 뮤지컬, 오페라, 연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곳으로 어린이 전용관은 바닥면적 330㎡이상으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체험, 어린이뮤지컬공연, 창작발표 등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닥면적 300㎡이상으로 창작 활동 및 연습이 가능한 스튜디오 최소 2개 이상이 진행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목적공연장 : 객석 1500석 규모(1개), 객석 700석 규모(1개)
어린이전용관 : 바닥면적 330㎡ 이상 (어린이 체험교육 및 공연 등)
창작스튜디오 : 바닥면적 300㎡ 이상 2개 (창작활동 및 연습공간)

총 사업비는 400억 원 이상, 자기자본은 2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북권의 북부법조타운 및 창동차량기지, 창동민자역사 등 주변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해 동북권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할 시에는 참여업체 중 최소한 1개 업체는 공연장 또는 공연기획업을 등록한 업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민자유치방식은 민간사업자가 복합공연장을 건립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최장 20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고 시토지에 대한 사용료를 부담하게 되며, 서울시는 적극적인 민간사업자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운영계획, 설계계획, 재정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복합공연장 건립에 따라 최근 10여 년 간 창동 역세권 주변이 많은 개발을 통해 경전철, 지하철, 국선 연장 등 광역접근성이 개선되어 다양한 연령층, 특히 젊은층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이번 복합공연장 건립으로 시민고객이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랜드마크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본 사업을 통해 동북권의 북부법조타운 및 창동차량기지, 창동민자역사 등 주변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동북권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육성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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