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인성형외과 황세휘 원장, "가슴성형수술 잘알고 하는 것이 중요"

정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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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이 감출 일이 아닌 요즘 세대에 가슴성형수술 또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가 된지 오래 되었으나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방법과 보형물의 종류가 오히려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가슴 확대 보형물은 그 내용물에 따라 코헤시브 실리콘 젤(일명 코젤) 보형물과 식염수 보형물 두 종류가 있지만 그 두 종류 모두 겉 표면에 따라 텍스쳐드 타입과 스무스 타입의 2 가지로 다시 나뉘게 된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 근육 위에 보형물을 넣어줄 때는 텍스쳐드 타입을 사용하고 근육 아래에 보형물을 넣어줄 때는 스무스 타입을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최근 근육 아래에 텍스쳐드 보형물을 넣어 주는 방법이 다시 재시도 되면서 “마사지 여부”로 확대해석 되어 일반인들에게 적지 않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사용되는 보형물에 대하여 정확하고 충분하게 이해하고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 가슴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세인성형외과 황세휘 원장의 도움을 통해 보형물 표면 특성(텍스쳐드 타입, 스무스 타입)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황 원장은 먼저 "보형물의 표면 상태에 따른 분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형물이 들어가는 위치에 대해 그리고 가슴확대 수술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가슴확대 수술 역사에 대해 언급한 황 원장은 "1960년대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수술이 시작된 이후 초기에는 가슴의 대흉근 위쪽으로 보형물을 넣어주었으나 구형구축의 큰 문제가 있었다"며 "그 해결을 모색하던 중 1970년 폴리우레탄으로 보형물의 껍질을 덮어서 미세하게 올록볼록하게 한 보형물을 근육 위로 넣어 주었을 때 구축이 더 적다는 보고에 따라 1980년에는 텍스쳐드 타입(textured type)의 보형물의 사용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 원장은 "오랜 연구와 더 좋은 결과를 위해 근육 아래로 보형물을 넣어주는 방법으로 대체되게 된다"며 "1970년대 말 가슴의 대흉근 아래로 보형물을 넣어주는 방법이 개발된 후 발전하여 지금까지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그전 경험에 의거 근육 아래에 텍스쳐드 타입(textured type)의 보형물을 사용하였으나 오히려 근육 아래에 보형물을 넣을 때는 스무스 타입(smooth type)이 더 결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로 근육 아래에 넣을 때는 스무스 타입(smooth type)을 사용한다는 것이 지금까지 학계의 정설이다"고 말했다.
 
최근 "가슴 수술 후 마사지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황 원장은 "이것이 단순히 '특정 보형물 표면 타입이 좋다'는 식으로 잘못 이해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위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Textured Type의 경우 수술로 교정할 수 없는 자체의 물리적 특성에 따른 문제점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mooth Type의 경우에 대해 황 원장은 "조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큰 보형물을 넣는 경우와 같이 의사가 수술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만 잘 고려해서 수술을 한다면 다음과 같이 더 장점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ooth Type은 Textured Type의 단점과 반대로 피부가 얇아도 만져지는 확률도 적고 움직임이 좋아서 운동할 때 출렁거리고 누우면 퍼지는 자연스러운 가슴이 되며 마사지 등으로 모양을 보정할 수도 있고 보다 작은 절개선 만으로 보형물을 넣을 수도 있으며 혹시 재수술이 시행되더라도 주변 조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제거가 용이하다.

또한, Textured Type의 경우에 대해서도 "처음 1 개월 정도는 마사지를 하면 안되지만 그 후로는 보형물이 주변 조직에 너무 강하게 밀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단순히 '수술 직후에 마사지를 하느냐? 마느냐?' 만을 가지고 보형물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은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보여주고 판단하게 하는 것일 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황원장은 "원래 마사지 여부는 보형물을 근육 위에 넣어주던 초기 단계의 가슴 확대 수술에서 논의가 되었던 것일 뿐 1980년대에 이미 시도 되었다가 단점이 많아서 사용하지 않게 된 방법이다"며 "즉, 근육 아래에 Textured Type 보형물을 넣어주는 방법을 최신의 의학기술 인 것처럼 설명하는 것은 학문적으로도 논리가 적절하지 않고 아직 그에 대한 연구의 결과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근육 아래에 Smooth Type 보형물을 넣어주는 경우 그 공간을 작게 만들어 주면 힘들여서 강하게 마사지를 해야 하고 구축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지만 공간을 적절하고 크게 만들어 주면 수술로 만들어 준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보형물을 움직여 주는 정도만이 필요하다"며 "이 내용을 특별히 표현할 만한 단어가 없어서 '마사지'라고 표현하는 것일 뿐 과거와 같이 힘들여서 마사지를 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하게 수술로 만들어 준 공간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렇게 공간을 적절하고 크게 만드는데 '배꼽 접근법'은 분명히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꼽 접근법에 대해 황 원장은 "수술하는 장면을 직접 보아도 수술의 key point를 쉽게 알 수가 없어서 배우고 익히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그 방법을 배우고 적용하는 병원이 느리지만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원장은 "오래 동안 그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수술 방법도 있고 새롭게 재시도 되고 있는 방법도 있는 성형수술 분야에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수술 내용을 잘 선택하게 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성형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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