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피부의 어두운 그림자, 기미 치료법

기미 치료는 레이저토닝, 필링으로

재경비즈인포 기자
30대 후반, 피부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기미이다. 기미는 피부에 불규칙한 반점이 생기는 색소질환으로 자외선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돌출된 부위인 광대 주위에 흔히 생기며 주근깨 보다는 병변에 깊이가 깊은 것이 대부분이다.

기미가 악화되는 원인으로는 자외선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임신과 같은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하며 스트레스와 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 로즈미즈 네트워크 관악피부과 안원근원장은 "기미 중 표피층과 진피층에 혼합적으로 색소가 침착 되어 있는 혼합형 기미가 한국인 여성들에게는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며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검은 피부보다는 흰 피부에 색소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되며 약간 노란 빛깔의 피부색을 가진 동양인은 더욱 지저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특히 자외선에 노출이 잦은 광대, 콧등, 턱과 같은 부위를 더욱 세심하게 발라주어야 하며 적어도 3시간 정도의 터울을 두고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도 진해 지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숙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진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스키장에서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흰눈에 반사된 자외선의 영향으로 기미가 진해 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쌓인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은 일반적인 겨울철 자외선 지수보다 2-3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기미가 생겼을 때에는 빠른 치료를 받으라고 권한다. 이유는 기미는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질환이 아니며 방치 했을 경우 피부 전반적으로 퍼져나가 눈가와 빰을 타고 검은 색소가 자리잡아 칙칙하고 나이들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기미는 색소침작이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색소질환에 비하여 치료가 까다롭다. 표피층의 기미 보다는 진피층의 기미의 치료가 더디기에 확실한 레이저 치료를 통해서이 효과적인 개선을 기대 할 수 있다.

과거 표피층에 깔린 기미를 IPL과 같은 다파장 광선 조사기로 치료를 하였던 시절도 있었지만 색소가 진피층에 섞여 있는 경우 처음에는 깨끗해 진 듯 보이다가 더욱 진하게 색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현재는 기미치료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안 원장은 "기미치료에 가장 좋은 경과를 보이는 시술로는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과 필링을 들 수 있다"며 "레이저토닝은 1064nm과 532nm의 파장을 이용하여 진피층에 위치한 색소병변 까지도 제거가 가능한 강력한 레이저 시술로 문신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지기도 하며 고출력의 에너지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작용시키기 때문에 주변조직에 손상이 없이 효과적으로 색소병변 만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행 되어지는 레이저필링은 피부 표면을 얼룩 덜룩해 보이게 하는 각질을 제거하고 진피층의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의 재생을 돕기 때문에 레이저토닝과 병행하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토닝과 필링 모두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이 시술 당일부터 세안과 화장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각광받고 있는 기미치료법이다.

병변에 깊이에 따라서 시술 횟수는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전 의사와 면밀한 상담을 통하여 시술 횟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8-10회 정도의 시술을 받게 되면 몰라지게 깨끗해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재발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시술 후 에도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온자임관리와 같은 비타민 관리를 통하여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 또한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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