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취업·결혼까지 영향주는 ‘탈모’…치료는 속도·안전성이 중요

장세규 기자
탈모를 극복하고 미스 델라웨어에 뽑힌 카일라 마텔이 美 CBSNEW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얼마 전 심각한 탈모증상으로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미국의 20대 여성, 카일라 마텔(22·Kayla Martell)이 ‘미스 델라웨어’에 선발돼 미스 아메리카 결선까지 오르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13살 때 이미 거의 모든 모발이 빠져버린 마텔이 탈모로 인한 콤플렉스와 주위 시선을 극복하고 결선까지 오르자, 미 전역에서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 미스 아메리카의 영광은 17세의 ‘미스 네브라스카’ 테레사 스캔랜에게 양보해야 했다. 하지만 이 탈모미녀의 도전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분명하다.

만약 자신이 마텔의 경우와 같이 탈모증상을 겪는다면 어떨까? 대부분 주위의 시선이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얼마 전 한 탈모관리 전문업체가 결혼 적령기인 20~30대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탈모 남성에 대한 인식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서 미혼 여성의 61%가 ‘애인에게 탈모가 생기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89%는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탈모증상을 보이는 남성에게 비호감을 느낀다’고 응답해 여성의 탈모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잘 보여줬다.

또 같은 시기 한 온라인 취업포털에서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 시 외모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채용에 외모가 영향을 끼친다’라는 응답이 75.7%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 조사에서 외모 영향 중 △인상(88.4%) △분위기(29.8%) △머리스타일(10.5%)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인사에도 탈모증상이 있는 구직자가 불리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현상에 대해 라마르클리닉 명동점 김상혁 원장은 “최근 취업 및 결혼 준비시즌을 맞이해 탈모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구직자나 예비 신랑 •신부의 경우 비교적 간단하고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을 선호하고 있어, 새로 도입된 자가혈농축세포 (APC ) 주사요법을 시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APC 시술은 기존 PRP(혈소판풍부혈장) 시술을 보완한 것으로, 채혈 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미 FDA와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스마트프렙2(SmartPReP2)라는 최신장비로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 를 채취하므로 안정성과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탈모치료들의 경우 효과를 보려면 6~12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반면, APC 를 이용한 탈모치료의 경우 직접적인 모발의 재생과 성장을 도와 2~3개월 후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같은 시술은 자신의 신체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탈모증상에 따라 1년에 한번 정도로 1시간 이내의 간단한 주사 시술법을 통해 탈모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탈모 치료는 무엇보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두피의 가려움과 비듬이 심하고, 정수리부분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경우 또한 모발이 가늘어 질 때는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이 같이 탈모가 의심이 될 경우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