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쏠라리스, 러시아 시장서 돌풍 예고

러 ‘골든 클락손’誌 소형차 부문 최우수상 수상

김동렬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현대차의 러시아 현지 전략모델 '쏠라리스'(Solaris, 국내명 '엑센트')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3대 자동차 전문 잡지인 '클락손(Klaxon)'이 최근 발표한 '골든 클락손 상(Golden Klaxon Award)'에서 러시아 현지 전략차종 '쏠라리스'가 소형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클락손의 골든 클락손 상은 러시아 시장에 신규 론칭한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연중 평가로 이뤄지며, ▲신뢰성, ▲제조품질, ▲안전도, ▲연비, ▲성능, ▲신기술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총 11개 차급별 1위를 가린다.

작년 9월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 기지인 러시아 공장의 준공식 행사와 함께 처음 공개된 '쏠라리스(Solaris)'는 중국공장의 '위에둥', 체코공장의 'i30', 인도공장의 'i10, i20' 등 현대차의 현지 전략 히트 모델의 계보를 잇기 위해 현대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러시아 전략 소형차다.

'쏠라리스'는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는 러시아의 기후적 특성과 현지 운전 문화 등을 고려해, 중형급 이상의 차량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윈드실드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와 '급제동 경보 장치' 등을 적용한 현지 맞춤형 전략차다. 정몽구 회장은 준공식 환영사에서 "쏠라리스는 러시아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해 개발한 소형차"라고 소개한 바 있다.

최근 러시아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쏠라리스'는 이번 수상으로 러시아 현지에서의 브랜드 열세를 단번에 만회하는 한편, 출시도 하기 전부터 세그먼트 최우수차에 선정될 정도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차의 입장이다.

현대차 러시아 법인 관계자는 "쏠라리스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러시아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품질 특성과 선호 사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러시아에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는 최근 급상승 추세로, 러시아에서 최근 발표한 '2010년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에서 현대차는 30개 메이커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차는 2009년 11위에서 6계단 상승했으며, 러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사인 폭스바겐, 닛산, 혼다 등을 제쳤다.

현대차는 2010년 러시아에서 8만 7,081대를 판매, 수입차 시장 점유율 7.1%을 기록, 2위 르노 7.9%, 3위 포드 7.3%에 이어 4위를 올랐다.

'쏠라리스'를 생산하는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 공장으로 현대차 해외 공장 가운데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췄으며, 올해 '쏠라리스'의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와 함께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