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초고성능(UHP)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쉐린(Michelin)이 슈퍼카용 초고성능 타이어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쉐린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파일롯 슈퍼 스포츠'(Pilot Super Sport)의 론칭쇼 및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보형 미쉐린코리아 사장은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스포츠형 타이어로서 명성을 쌓은 파일롯 스포츠PS2의 후속 모델로, 어떤 극한 조건에서도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안전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소비자들이 타이어를 고르는 기준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이었지만, 최근에는 고속 주행성과 조종 안전성 등으로 점점 고급화 및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며 "이같은 흐름에 따라 초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강민 마케팅부 차장은 "타깃 차량은 포르쉐 카레라 GT 같은 슈퍼카, BMW M3와 스바루의 WRX STi 같은 슈퍼 스포츠카, 포르쉐 997과 페라리 458 같은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아직 우리나라에 슈퍼카와 스포츠카가 많지 않아 대상이 제한적이지만 아우디와 벤츠, BMW의 고성능 모델이 될 것이다"며 "제네시스 쿠페 3.8과 쏘나타 2.0 터보 GDi 튜닝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파일롯 슈퍼 스포츠는 작년 4월 유럽연합(EU)의 공식 인증기관인 독일의 튀브 주트(TUV SUD)가 시행한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에서 입증됐다.
박선태 제품 마케팅 대리는 "2600m 트랙 기준 랩 타임은 1분22초53으로 브리지스톤, 굿이어, 피렐리, 콘티넨탈, 던롭의 평균 랩 타임인 1분23초59보다 1초06이나 빨랐다"며 "젖은 노면에서 80km/h로 달리다 10km/h로 감속할 때 파일롯 슈퍼 스포츠의 제동거리는 25.4m로 나머지 5개 타이어의 평균 제동거리 26.6m보다 1.2m 짧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계 처음으로 타이어 벨트에 트와론(Twaron)을 사용했고, 듀얼-컴파운드(Dual-Compound) 트레드 및 가변 접지 패치(Variable Contact Patch) 2.0 등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며 "항공기의 타이어에서 요구되는 기술 표준을 충족할 정도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주행의 즐거움도 희생시키지 않은 것이 강점이다"고 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