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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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을 위한다면? 다이어트 시작 하세요

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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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올 여름을 위해 봄 기운이 느껴지는 2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때 어머니를 다이어트 파트너로 삼으면 좋다.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무릎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는 어머니들이 많기 때문이다.

비만, 퇴행성관절염 발생률 높이는 요소 중 하나

비만은 심장질환이나 혈관질환을 일으키고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로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경계해야 할 요소다.

특히 중년기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비만에 대한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기 쉽고 갑작스레 늘어난 체중은 성인병과 각 종 질병뿐 아니라 또 다른 골칫거리 질환 ‘퇴행성관절염’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에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 차는 그렇지 않은 차보다 타이어 마모율이 높다고 한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보다 관절이 손상될 확률이 더 높다.

특히 급격한 체중 증가는 하체에 있는 무릎 관절을 압박하여 손상 시키면서 퇴행성관절염을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다. 보통 무릎은 우리 체중의 3배에 해당하는 압력을 견뎌내는 부위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그만큼 관절이 마모되고 손상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더욱이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다면, 무릎이 느끼는 부담은 더 커지게 되어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의료진이 체중 감량을 권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아쿠아로빅, 가벼운 걷기로 체중 감량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3~5kg 정도 체중을 감량하면 큰 치료 없이도 무릎 통증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 무조건 굶는다던지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관절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뼈와 관절이 약해져 있는 갱년기 이후의 관절염 환자라면 관절에 충격이 될 수 있는 조깅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줄넘기 등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체중 감량에 도움은 되면서 관절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운동으로는 물속에서 걷는 아쿠아로빅과 같은 수중운동이 좋으며 실내 자전거 타기나 편편한 평지를 걷는 것도 관절염 환자들에게 권할 수 있는 운동이다.

관절염 치료 전문 한방 클리닉 튼튼마디한의원 이인 원장은 “관절염도 노화의 한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약화되어 오는 것이다. 하지만 적당한 운동과 관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 등 생활 속에서 관절을 잘 관리하면 건강한 관절로 취미나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뼈째 먹는 생선이나 도가니탕, 닭발 등 뼈와 관절, 인대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교원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위주로, 과식은 하지 않으면서도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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