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과호흡 증후군 발작…그 해결책은?

이수진 기자

 

연예인들이 방송 녹화 중이나 공연 도중 쓰러졌다는 기사가 종종 나오곤 한다. 그 중 과호흡으로 실신을 한 경우도 있는데, 원더걸스의 멤버였던 선미가 몇 년 전 인터뷰 도중 과호흡 증세로 쓰러진 일이 있었고, 샤이니의 온유가 지난 달 ‘스타킹’ 녹화 중 웃음치료를 하면서 심하게 웃는 도중 실신을 한 일도 있었다.

연예인들이 과호흡 증상을 겪게 되는 원인으로는 체력적인 저하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꽉 짜여진 스케쥴을 소화하려다보니 휴식을 취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체력을 많이 소비를 하게 된다. 거기에다 인기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져서 과호흡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체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 노출된 직장인 인이나 수험생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과호흡 전문 클리닉 서울한의원 류태인 원장은 “과호흡의 증상은 목에 뭔가 걸려있는 것 같거나 누군가 목을 조르는 것처럼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게 되며 가슴도 답답해지고, 심장을 콕콕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손발이 떨리면서 식은땀이 나기도 하며, 마비감을 느낄 수도 있으며 두통이나 현기증이 생기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두번 과호흡 발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언제 또 과호흡 발작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기도 한다.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밀폐된 회의실, 지하철이나 버스 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할 때 답답함을 느끼는 빈도가 잦아질 수 있으며, 신경을 쓸 일이 많은 회의석상이나 프리젠테이션 순간에 과호흡 발작을 일으켜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심할 경우엔 집 밖으로 외출을 하는 것조차 두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과호흡 발작을 일어날 때는 당황해 하지 말고 봉지호흡법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류 원장은 "봉지호흡법은 숨을 천천히 쉬고 그 공기를 다시 들이마셔서 호흡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응급조치일 뿐 치료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호흡이 진정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치료와 더불어 생활 습관을 조절하여 과호흡 증세가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도록하는 것도 중요하다.

류원장은 ”술과 담배 등 유해한 습관은 끊어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없는 환경에서 벗어나 일을 줄이고 체력을 회복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음식을 조절하여 몸에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도움말=서울한의원 류태인 원장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