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한국타이어는 최근 소비자 가격이 35만-40만원대인 트럭·버스용 타이어 가격을 4-8% 인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인상되는 가격은 1~3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의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가격을 올려받는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이번 인상을 포함해 네 차례에 걸쳐서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가격 인상과 관련해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계속해서 손실을 기록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트럭버스용 타이어 영업손실률이 매출의 1-2%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인상의 원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언급했지만, 타이어 원료인 천연고무와 부타디엔 가격은 최근 한 달 사이에 14~30%나 하락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과 천연고무 가격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동안의 상승폭 중 일부를 타이어 가격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시장 점유율이 50%이며, 한 해 약 80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30%가 트럭·버스용 타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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