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2외곽순환 인천~김포 민자도로 내년 착공… 남양주~포천 민자도로도 본격 추진

이영진 기자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인천~김포 민자도로가 내년 3월 착공된다. 남양주~포천 민자도로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구간 중 인천~김포 구간 28.57㎞의 실시계획을 승인,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가지를 통과할 수 밖에 없는 현행 도로망보다 거리는 7.6㎞, 통행시간은 40여분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김포 구간은 국고 보조금과 보상비 4천3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조5천130억원이 투입돼 2017년 공사가 마무리되며,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 사업으로, 포스코건설 등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수익형민자사업(BTO·건설 후 국가에 기부하고 30년간 운영) 방식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중 포천~화도 구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경남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수도권외곽순환도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남양주시 화도 구간 28.97㎞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향후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4년 착공된다.

남양주시와 포천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이 도로는 MRG 없이 총 사업비 7천135억원이 되며 2019년 완공된다.  

국토부는 남양주~화도 구간이 개통되면 최근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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