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노사, 정상조업 시작 "실랑이 끝 분신사태 합의 "

김현수 기자
▲ 현대차 엔진공장 정상조업
▲ 현대차 엔진공장 정상조업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 노사가 조합원 분신사태 해결에 대한 합의를 이뤄 11일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측은 11일 오전 9시부터 울산 엔진공장이 주간조 근로자부터 모두 정상조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지난 10일 분신사태와 관련한 요구안을 회사 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오후 1시부터 모든 엔진공장의 조업을 중단했으며, 울산공장 전 공장의 주ㆍ야간조 잔업(각 2시간), 주말 특근도 모두 거부했다.

특히, 지난 8일 울산 엔진공장의 신모 조합원이 분신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노조 측은 회사의 현장탄압이 심해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관련자 처벌 등 6가지 요구안을 제시했고, 노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실랑이를 벌여왔다.

노사는 이번 협상으로 분신을 시도한 조합원에게 산재 처우에 준하는 지원을 하고, 현장통제로 인식되는 업무에 대해선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책임자 처벌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조치를 내리고, 대표이사 명의의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그러나 조업중단을 주도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철차를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은 조업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차질 등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실랑이 끝에 합의점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노사가 조율한 내용을 대의원 간담회와 자체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6가지 요구안에 대해 노사가 합의점을 찾았으며, 이에 오늘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