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벌인지 1000일을 하루 앞둔 14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가 또 사망했다.
이번 죽음은 쌍용차 정리해고자의 21번째 죽음이며, 20번째 죽음에 이어 2주만에 또 다시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했던 희망퇴직자 민모씨(50)는 지난 13일 오후 9시경 당뇨와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씨는 지난 2009년 구조조정 당시 정리해고 대상자로 분류돼 희망퇴직을 선택했으며,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과음으로 당뇨에 합병증까지 겹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민씨가 희망퇴직 이후 일을 거의 하지 못하고 술로 지내며 몸 상태가 악화된 것을 죽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하루도 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처지다"며 "쌍용차는 언제까지 해고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15일 반대투쟁 1000일째를 맞아 새누리당 당사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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