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자당 연평균 약값부담액 8만원… 고혈압약 비중 가장 커

유혜선 기자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한 해 우리나라 국민이 약을 처방받고 부담하는 약값은 평균 8만원 정도이며, 전체 약값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것은 고혈압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65~69세의 약값 지출이 많았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2010년 건강보험 외래약제비를 분석할 결과에 따르면, 처방 약제비는 모두 12조6천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환자 부담액은 27%인 3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약국을 이용한 환자가 4만2천637명인 것을 감안하면, 환자 1명의 평균 처방약제비는 19만6천원, 환자 본인이 낸 돈은 8만원 정도인 셈이다. 또 이들은 1년동안 평균 12차례 약국을 찾았다.

개인별 연간 처방약제비는 최소 30원에서 최대 1억4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약제비 가운데 법정 환자부담금의 분포는 0~2천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1%가 본인부담금으로 68만5천원 이상을 지출했다.

연령별로는 65~69세의 약제비가 전체의 11.2%로 가장 많았고, 이들의 본인부담률은 26.7%였다.

반면 약제비 지출이 가장 적은 연령대는 20~24세(1.6%)였고, 본임부담률은 27.4%였다.

질병별 약제비 비중은 본태성고혈압이 14.3%로 가장 컸고, 이어 당뇨병(7.7%), 급성기관지염 및 세기관지염(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인두염 및 편도염,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을 더해 '감기' 환자로 분류할 경우 이들의 약제비는 모두 7천762억원으로 전체의 6.3%에 해당했다.

아울러 감기를 포함해 다래끼·소화불량·두드러기 등 자가치료가 가능해 외국에서는 건강보험 보장 대상이 아닌 질환들에 대한 총 약제비는 전체의 7.2%인 9천43억원에 달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